메스터 총재 "너무 일찍 내리는 위험이 더 커…중립금리 3%"
"올해 나중에 인하 적절"…다음 회의는 배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를 너무 일찍 내리는 데 따르는 위험이 너무 늦게 내리는 데 따르는 위험보다 더 크다고 밝혔다.
그는 2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 연은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노동시장과 경제성장이 모두 매우 견조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올해 나중에(later this year)" 금리를 내리는 게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예상보다 높게 나온 연초 물가지표가 일시적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소 추가적인 월간 기록들"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그는 그러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다음 회의 때까지 그러한 결정을 내릴 만큼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음번 회의(4월 30일~5월 1일)에서 금리 인하 결정이 나올 가능성은 배제한 셈이다.
메스터 총재는 자신의 경제전망은 지난 3월 FOMC 때 발표된 '경제전망 요약'(SEP)의 "중간값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다만 자신은 "올해 약간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울러 중립금리 추정치는 한동안 2.5%로 예상했던 것을 3%로 상향했다고 공개했다. 팬데믹 사태 이후 FOMC 참가자들의 중립금리 추정치가 올라갔는지 여부는 채권시장이 주시하고 있는 대목 중 하나다.
메스터 총재는 "높은 명목금리에도 불구하고 경제의 회복력이 지속적인 점과 모델에 기반한 균형금리가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FOMC 점도표에서 중립금리 추정치를 3%로 제시한 참가자는 3명이 있었다.
올해 FOMC 투표권자인 메스터 총재는 은퇴 연령을 맞아 오는 6월 퇴임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클리블랜드 연은을 이끌어 온 그는 재임 기간 중 온건 매파적인 태도를 주로 보여왔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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