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약보합…美 지표 서프라이즈 '無'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 가치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경제지표에서 특별히 놀라울 게 없었다는 인식에 최근의 강세를 일부 되돌리는 장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아시아 거래에서 작년 11월 중순 이후 최고치까지 오른 뒤 하락 반전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1.570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1.650엔보다 0.080엔(0.053%)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680달러로, 전장 1.07419달러에 비해 0.00261달러(0.243%)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163.20엔으로, 전장 162.91엔에서 0.29엔(0.178%) 올랐다.
달러인덱스는 전장 104.976보다 0.188% 낮아진 104.779를 기록했다.
유럽 오후 거래에서부터 조금씩 레벨을 낮추던 달러인덱스는 뉴욕 오전 장중 미국 노동부의 지난 2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가 발표되자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 속에 151엔 중후반대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임을 이어갔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2월 구인 건수는 875만6천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874만8천건보다 약간 많은 수준이다.
전체 고용 및 채용 공고에서 채용 공고의 비율은 5.3%를 기록했다. 석 달 연속 같은 수치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전 한때 4.4%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2월 Jolts가 발표되자 4.3% 중반대로 오름폭을 축소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앤드루 헌터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은 이제 좀 더 점진적인 속도로 완화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슬랙(유휴노동력) 지표가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MUFG의 리 하드먼 선임 외환전략가는 일본의 개입 위협이 단기적으로 엔화 대비 달러 강세를 제한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일본 당국의 구두 경고가 최근 강해진 점이 "달러-엔은 152.00엔 레벨 아래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오후 장 후반께 오는 6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36.5%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날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 밖 확장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6월까지 동결 확률이 40%를 넘기도 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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