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신흥국 첫 해외 거점 인도 뭄바이 사무소 열어
  • 일시 : 2024-04-03 09:48:40
  • KIC, 신흥국 첫 해외 거점 인도 뭄바이 사무소 열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신흥국 첫 해외 거점인 인도 뭄바이 사무소를 공식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KIC는 전날 인도 뭄바이 BKC(Bandra Kurla Complex) 지구의 지오컨벤션센터에서 김영옥 뭄바이 총영사를 포함한 우리나라 정부와 공공기관, 인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뭄바이에 진출해 있는 해외 국부펀드 및 연기금, 블랙스톤·KKR·브룩필드 등 글로벌 투자기관, 국내 금융기관 관계자도 함께했다.

    진승호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KIC가 신흥국 첫 해외 거점으로 뭄바이를 낙점한 것은 그만큼 인도 경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뭄바이 사무소는 역동적인 인도 경제에 진출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옥 뭄바이 총영사는 축사에서 "인도 경제가 성장하면서 다양한 부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국도 이 같은 추세에 함께 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KIC 뭄바이 사무소는 두 나라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양국의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재무부 차관인 아제이 세스는 "뭄바이 사무소 설립은 향후 KIC와 인도 사이의 협력이 한층 더 깊어질 것을 의미한다"면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KIC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뭄바이 사무소가 자리 잡은 BKC 지구는 금융 중심지로, KIC는 본격적으로 유망 대체투자 건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인도의 풍부한 IT 생태계와 내수 시장의 확대에 기인한 벤처캐피털(VC) 및 사모주식(PE) 투자 기회에 주목하고 있으며, 인도 경제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프라 및 부동산 등 실물자산에도 투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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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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