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美 증시 급락에 위험 회피…중·대만 휴장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5일 아시아 증시에서 일본과 홍콩 증시는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인 발언과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한 영향을 받았다.
한편, 중국과 대만 증시는 이날도 청명절로 휴장했다.
◇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4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81.06포인트(1.96%) 하락한 38,992.08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가 마감 기준으로 39,000을 밑돈 것은 3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토픽스 지수는 29.38포인트(1.08%) 내린 2,702.62에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의 매파적인 발언에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쪼그라들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횡보하면 기준금리 인하가 정말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 들게 될 것이라며, 현재 추세라면 올해 금리인하가 필요 없을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고금리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1% 안팎의 약세를 기록했고, 약세 흐름은 일본으로도 파급됐다.
이란이 시리아의 이란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강한 보복을 예고하면서 중동 지역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를 막지 않으면 이스라엘에 대한 기존 일방지지 노선을 바꾸겠다는 '최후통첩'을 하는 등 곳곳에서 파열음이 들렸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유가가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전망이 다시 어두워지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오전 한때 2.51% 내린 38,774.24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기관투자자의 매수·매도가 교차한 영향에 낙폭을 더 키우진 않았다.
반도체주 약세에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레이저텍이 급락세를 나타냈고, 패스트리테일링, 소프트뱅크그룹, 도요타자동차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도 위험회피 속에 하락(엔화 강세)해 수출주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마감 무렵 달러-엔은 0.15% 하락한 151.118엔을 기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닛케이 지수가 40,000에서 천장을 쳤을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 고용지표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된다.
◇ 홍콩 = 홍콩 증시는 미국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이 심리를 짓누른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항셍 지수는 전장 대비 0.01% 내린 16,723.92에, 항셍H 지수는 0.19% 하락한 5,863.57에 거래를 마감했다.
◇ 중국 = 중국 증시는 이날도 '청명절' 휴일로 휴장했다.
◇ 대만 = 대만 증시는 이날도 '청명절' 휴일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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