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고용 서프라이즈'에 강세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3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올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연준 당국자의 발언을 고용 지표가 뒷받침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위축됐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1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1.680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1.231엔보다 0.449엔(0.29%)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090달러로, 전장 1.0337달러보다 0.00247달러(0.23%)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63.97엔으로, 전장 163.83엔보다 0.14엔(0.09%)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242에서 0.28% 오른 103.532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된 3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에 주목했다.
미국 노동부는 올해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30만3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만명 증가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의 3월 실업률은 3.8%로 집계됐다.
지난 2월 3.9%로 튀어 올랐던 실업률이 0.1%포인트 낮아졌다.
이처럼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는 더욱 약해졌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전일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횡보하면 금리 인하가 정말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 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금리인하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당국자 발언에 시장은 크게 흔들렸다.
CME그룹의 페드와치 툴에 따르면 미 연준의 6월 25bp 금리인하 가능성은 53.5%로 낮아졌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1.12엔까지 저점을 낮춘 후 다시 지지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084달러에서 1.079달러로 하락했다.
2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5% 감소했고, 전년동월 대비로는 0.7% 줄었다.
syju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