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美 고용 강펀치에 6월 인하론 '다운'…주식↑채권↓달러↑
  • 일시 : 2024-04-08 05:50:01
  • [뉴욕마켓워치] 美 고용 강펀치에 6월 인하론 '다운'…주식↑채권↓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5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선 미국 3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자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50%를 하향 돌파했다. 이를 두고 채권시장은 실망감에 국채를 던졌지만 증시는 불확실성 제거로 받아들인 듯 저가 매수에 집중했다.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강한 3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확인한 후 상승했다.

    증시는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가 올해 금리인하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큰 폭 조정을 받았으나 금리인하 경로를 늦출 정도로 탄탄한 고용시장을 인식하면서 숨돌리기에 나선 양상이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6월에 금리인하보다 동결에 무게를 뒀다.

    미국 국채가격은 강력한 미국 고용 지표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달 고용 증가폭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에 달러는 잠시 급등하기도 했으나 이후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상반기 중 금리 인하가 물 건너갔다는 관측이 커졌음에도 미국 경제가 좋다는 측면에 포커스가 맞춰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힘을 받았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에도 장중 랠리를 이어갔다.

    뉴욕 유가는 6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분쟁이 격화되면서 석유 공급 우려와 위험 회피가 부각돼 유가를 지지했다.

    미국 3월 고용 지표는 예상치를 훌쩍 웃돌며 견고함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3월 비농업 고용은 30만3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만명 증가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3월 비농업 고용 부문 신규 고용은 직전월 수치도 상회했다.

    3월 고용 증가폭은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컸다.

    미국의 3월 실업률도 3.8%로 집계돼 전월치인 3.9%에서 약간 낮아졌다. WSJ의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이번 발표에서 고용 만큼 시장이 주목했던 임금은 상승했으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약 0.12달러(0.3%) 오른 34.69달러로 집계됐다.

    3월 미국 고용 결과에 연준이 6월에 처음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전날의 60%대 중반에서 40%대까지 급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마감 무렵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6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은 46.1%로 크게 낮아졌다.

    연준에서는 이날도 매파적 인사들이 공개 발언에 나섰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그림자공개시장위원회(Shadow Open Market Committee)와의 뉴욕 춘계 회의에서 "나의 기본적인 전망은 아니지만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멈추거나 오히려 역방향으로 간다면 우리가 정책금리를 더 올려야 할 위험은 없는지 계속 관찰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정책 금리를 너무 이르게 혹은 너무 빨리 내리는 것은 인플레이션 반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그럴 경우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 2%로 돌리기 위해 추가로 금리를 더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먼 이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구성원으로 FOMC에서 상임 투표권을 가진다.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3월 고용 결과에 대해 "꽤 강하다"며 연준은 기준금리 인하까지 더 시간을 두는 게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구도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강한 고용 시장을 고려하면 금리를 내리기 전에 구름이 말끔히 걷힐 때까지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중립파인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을 고려할 때 "금리인하를 생각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며 "우리가 어떤 경제 경로를 가고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결되는 것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7.06포인트(0.80%) 오른 38,904.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13포인트(1.11%) 오른 5,204.3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9.44포인트(1.24%) 오른 16,248.52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3월 비농업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로 향했다.

    미국 노동부는 올해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30만3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의 3월 실업률은 3.8%로 집계됐다.

    지난 2월 3.9%로 튀어 올랐던 실업률이 0.1%포인트 낮아졌다.

    고용 지표는 월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를 뒷받침했다.

    증시는 전일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유가 상승과 올해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불안으로 조정을 받았다.

    전일 1%대 급락한 3대 지수는 이날은 반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3월 비농업 지표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투자자들이 추가로 금리인하 경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았다.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경로 유지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출연해 "만약 올해 금리 인하가 없다면, 나는 매우 놀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골드만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여전히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연준 당국자들은 금리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3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결과에 대해 "꽤 강하다"며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까지 더 시간을 두는 게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듀크대학교 연설에서 "우리가 어떤 경제 경로를 가고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결되는 것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금리인하를 생각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말했다.

    보먼 이사는 "우리의 정책 금리를 너무 이르게 혹은 너무 빨리 내리는 것은 인플레이션 반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그럴 경우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 2%로 돌리기 위해 추가로 금리를 더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 국채수익률은 미국의 고용 지표를 확인한 후 올랐지만 증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산장 마감가보다 8bp 이상 오른 4.40%대에 거래됐다.

    보통 미 국채금리 상승은 성장·기술주에 부담 요인으로 꼽히지만 이날은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졌음에도 탄탄한 미국 경제 상황이 주가지수를 지지했다.

    지정학적 위험은 지속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국제구호단체 요원 7명이 사망한 가자지구 구호 트럭 오폭 사건에 대해 하마스로 오인했다며 '중대한 일련의 실수'였다고 밝혔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에 대한 긴장이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90달러대 부근으로 높아졌다.

    종목 별로 보면 테슬라는 3%대 하락했다. 중국계 전기차(EV)와의 가격 경쟁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가 내렸다.

    아마존닷컴과 엔비디아는 각각 2%대 상승했다.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도 3%대 올랐다. 알파벳A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대 상승했다.

    제네럴일렉트릭(GE)의 항공 산업 회사인 GE 에어로스페이스는 배당 증가 소식에 6%대 상승했다.

    도넛 체인인 크리스피크림은 파이퍼샌들러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7%대 올랐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는 대만 지진으로 타격을 입은 자국 내 생산라인을 대부분 복구했다고 밝히면서 1%대 상승했다.

    업종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특히 에너지, 산업, 기술, 커뮤니케이션 관련 지수가 1% 이상 올랐다.

    금융시장은 오는 6월에 금리 인하보다 동결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마감 무렵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은 46.1%로 크게 낮아졌다. 6월 금리 동결 확률이 50.9%로 약간 우위를 보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2포인트(1.96%) 오른 16.03에 거래됐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7.20bp 상승한 4.383%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9.00bp 튀어 오른 4.740%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6.70bp 뛴 4.535%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 -33.9bp에서 -35.7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국채금리는 3월 미국 비농업 고용 결과에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10년물의 경우 순간적으로 8bp 넘게 튀어 올랐다. 하지만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거나 유지하기보단 장 중 5bp 넘게 상승폭을 좁혔다가 다시 넓히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국채금리가 단기 고점이라고 인식하는 투자자와 추가 상승을 예상하는 투자자 간의 힘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3월 비농업 고용은 30만3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만명 증가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3월 비농업 고용 부문 신규 고용은 직전월 수치도 상회했다.

    3월 고용 증가폭은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컸다.

    미국의 3월 실업률도 3.8%로 집계돼 전월치인 3.9%에서 약간 낮아졌다. WSJ의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이번 발표에서 고용 만큼 시장이 주목했던 임금은 상승했으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약 0.12달러(0.3%) 오른 34.69달러로 집계됐다.

    고용이 예상외로 강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내려야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는 회의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CIBC캐피털마켓츠의 알리 재퍼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예상을 뛰어넘는 3월 비농업 고용 지표는 연준이 금리인하를 기다려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며 "전반적으로 3월 고용 지표는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에 반대편으로 기울었다"고 말했다.

    BMO캐피탈마켓츠의 샐 구아티에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임금 상승세의 둔화와 노동시장 참가자의 증가로 완만한 수준의 안도감을 느끼겠지만 고용은 고용시장과 서비스 부문의 물가압력을 완화하기에는 정말 너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연준이 단기간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은 계속 후퇴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에서는 이날도 매파적 인사가 공개 발언에 나섰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그림자공개시장위원회(Shadow Open Market Committee)와의 뉴욕 춘계 회의에서 "나의 기본적인 전망은 아니지만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멈추거나 오히려 역방향으로 간다면 우리가 정책금리를 더 올려야 할 위험은 없는지 계속 관찰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정책 금리를 너무 이르게 혹은 너무 빨리 내리는 것은 인플레이션 반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그럴 경우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 2%로 돌리기 위해 추가로 금리를 더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먼 이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구성원으로 FOMC에서 상임 투표권을 가진다.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3월 고용 결과에 대해 "꽤 강하다"며 연준은 기준금리 인하까지 더 시간을 두는 게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구도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강한 고용 시장을 고려하면 금리를 내리기 전에 구름이 말끔히 걷힐 때까지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중립파인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을 고려할 때 "금리인하를 생각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며 "우리가 어떤 경제 경로를 가고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결되는 것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1.650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1.231엔보다 0.419엔(0.277%) 상승했다.

    달러-엔은 뉴욕 장 초반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자 151.75엔까지 오른 뒤 상승폭을 축소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354달러로, 전장 1.08337달러에 비해 0.00017달러(0.016%)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164.31엔으로, 전장 163.83엔에서 0.48엔(0.293%)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104.242보다 0.059% 높아진 104.303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고용지표 발표 직후에는 104.7 근처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30만3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20만명 증가를 훌쩍 웃돈 것으로, 작년 5월 이후 최고치다.

    아울러 지난 1~2월 증가폭은 2만2천명 상향 조정됐다.

    3월 실업률은 3.8%로 전달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2.7%로 전월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역시 예상치에 부합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금리 인하가 미뤄질 것이라는 인식에 모든 구간에서 크게 올랐다. 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6월 금리 인하 개시도 불투명하다는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의 의견은 '반반'으로 갈린 모양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오후 장 후반께 오는 6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50% 안팎으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날에는 34% 수준 정도였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듀크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를 생각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그는 "내 결론은 가격안정으로 돌아가는 우호적인 경로가 여전히 가능하지만, 지속적인 진전에 의미 있는 위험이 있다고 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라이더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노동시장이 강력한 고용 창출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임금 압력은 그다지 커지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라이더 CIO는 전월대비 임금상승률은 "날씨의 영향을 받은 두 달 치 기록 뒤 이전 추세인 0.35%로 돌아왔다"면서 "우리는 노동시장이 상당한 숫자의 신규 진입자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면서도 임금 압력을 과도하게 추가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특히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32달러(0.37%) 오른 배럴당 86.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최고치로, 장중 한때 87달러선을 웃돌기도 했다.

    유가는 이번 주에는 3.74달러(4.50%) 상승했다. 주간 상승폭은 지난 2월 9일로 끝난 주 이후 최대폭이다.

    올해 들어 유가는 21.30% 올랐다.

    6월 인도 브렌트유는 90달러대에 머물렀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보복 공격을 우려해 전세계 28개 대사관을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란은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영사관 폭격에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드론 공격으로 공급 우려는 지속돼왔다.

    미국 원유와 브렌트유는 이번 주에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웃돌며 골든 크로스를 보였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에서 세 번째로 큰 산유국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에 따른 중동 위험은 석유 공급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이란이 개입되면 유가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대로 향할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다.

    스위스쿼트 뱅크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수석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단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이런 맥락에서 유가가 배럴당 95~100달러 레인지로 단기 랠리를 보일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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