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차트]美 세금시즌 영향 시작됐나…지준 감소세
  • 일시 : 2024-04-10 09:05:00
  • [글로벌차트]美 세금시즌 영향 시작됐나…지준 감소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은행권의 지급준비금 잔액이 최근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양적긴축 속도가 그대로인 점을 고려할 때, 미국의 세금납부 시즌인 4월이 다가오면 으레 출현하고 했던 일시적 유동성 흡수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26일 송고된 '[ICYMI] 다가오는 美 세금시즌…'QT 테이퍼링' 앞당길까' 기사 참고)

    연준 데이터를 보면, 이달 3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은행권의 지준 잔액 평균은 약 3조4천143억달러로 집계됐다. 한주 전에 비해 818억달러 감소했다.



    데이터 출처: 연준.


    지난달 중순부터 줄기 시작한 지준 잔액은 4월로 접어들면서 그 속도가 빨라지는 모양새다. 1년 전에는 3월 하순부터 한달 사이에 지준 잔액이 3천억달러 넘게 감소했었다.

    세금납부 시즌에 맞춰 미국 재무부는 재정증권(T-bill, 만기 1년 이하 국채) 발행을 줄이고 있다. 세금이 일시적으로 많이 걷히는 것을 감안, 단기 차입을 축소함으로써 균형을 맞추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 재무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재정증권 순상환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재무부에 따르면, 오는 11일과 16일에는 각각 160억달러 및 360억달러의 재정증권 순상환이 예정돼 있다. 만기가 돌아오는 물량보다 발행 물량이 작다는 의미다.



    데이터 출처: 재무부 홈페이지.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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