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무관 "엔화 급락에 필요한 조치 준비돼 있다"(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칸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차관급)이 현재 엔화의 움직임이 갑작스럽고 과도하다고 평가하며 엔화 급락에 대해 모든 수단을 배제하지 않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구두 개입에 나섰다.
1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칸다 재무관은 "외환 개입이든 아니든 우리는 만일의 사태에 항상 대비하고 있다"며 "특정 수준을 염두에 두고 결정을 내리지는 않지만, 과도한 변동성은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하게 말했다.
그는 "하룻밤 사이에 1엔 정도 움직인 것이 과도한 변동으로 판단되는지 말하지 않겠다"며 "연초부터 움직임이 상당한 변동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간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으로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6월 금리 인하 기대가 물 건너가면서 달러화는 전방위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간밤 153.228엔 수준까지 고점을 높이며 34년 만에 처음으로 153엔 수준으로 상승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던 달러-엔 환율은 칸다 재무관 발언 이후 낙폭을 좀 더 키우며 152.8엔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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