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시, 야당 압승에도 큰 변화 없을 듯…"제한적 영향"
  • 일시 : 2024-04-11 10:13:09
  • 서울환시, 야당 압승에도 큰 변화 없을 듯…"제한적 영향"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4·10 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도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제외하고는 정부가 구상하는 기업 밸류업 등 투자자 친화 정책에는 수긍하는 편이다.

    특히,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 등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과제는 정쟁거리가 아닌 만큼 야당 압승이 우리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190석의 의석을 차지해 여당(110석 안팎)으로부터 압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과제가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렇지만, 외환시장 등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주식시장 관련 연간 기준으로 5천만원이 넘은 소득에 대해 매기는 금융투자소득세는 존폐가 외국인 투자자와 관련이 없다.

    법인세 형태로 세금을 납부하는 외국인 투자자는 금투세와는 무관하다.

    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확대 등 개인의 자금을 증시로 유도할 수 있는 정책은 여야가 모두 추진하고 있다.

    오히려, 민주당은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포함한 상법 개정안을 제시해 소액 주주 차별을 완화해야 한다고 나서고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전략가는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양당 간의 합의가 이뤄질 부분이 상당히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은 전 정부에서 시작된 데다 여야의 정쟁거리도 아니라는 평가다.

    한 시중은행의 딜러는 "외환시장 수급에 영향을 주는 건 주식과 채권시장인데 현재 장세에서 볼 수 있듯 큰 영향은 없어 보인다"고 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닥과 코스피는 전장보다 각각 1.10%, 1.03%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다른 시중은행의 팀장급 딜러는 "총선에 따른 정책 변화보다 중요한 것은 세계국채지수(WGBI)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라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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