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제·서영경 마지막 금통위 개회…'확 올릴까' 농담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실에 들어서며 4월 통화정책방향(통방) 결정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조윤제 위원과 서영경 위원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결정하는 회의다.
12일 오전 8시 50분 금통위 회의실에는 집행 간부 중 김웅 부총재보가 먼저 입장해 있었다.
채병득 부총재보가 52분에 들어왔고 민좌홍 부총재보가 뒤이었다. 민 부총재보는 회의 시작을 앞두고 연신 서류를 검토하는 등 바쁜 모습이었다.
금통위원 중에는 유상대 부총재가 53분에 가장 먼저 입장했다.
장용성 위원은 55분에 들어왔고 이종렬 부총재보도 55분에 입장했다.
신성환 위원은 57분에 입장했고 황건일 위원도 곧이어 입장했다.
조윤제 위원과 서영경 위원은 58분에 함께 입장했다. 두 위원은 이달 20일을 마지막으로 4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5월 통방 회의에는 신임 위원이 금리를 결정한다.
이창용 총재는 59분에 분홍색 넥타이를 매고 입장했다.
착석한 이후 취재진의 요청에 의사봉을 두드렸다.
이어 조윤제, 서영경 위원에게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라며 감사를 표하고 마지막 소회를 밝히기를 권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 금리에 관해 말씀하시면 다 좋아하실 텐데"라고 농담을 건넸다.
서영경, 조윤제 위원은 웃으며 고개를 젓더니 조 위원이 "금리를 확 올려버릴까"라고 받아쳐 회의실은 웃음바다가 됐다.
9시가 되자 이 총재는 "조금 이따 (기자간담회 하러) 내려가서 뵙겠습니다"라며 촬영 종료를 유도했다. 촬영이 종료되고 통방 결정 회의가 시작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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