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PPI 둔화에도 상승 출발…4.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68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에도 예상치를 상회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여파에 달러-원 상방 압력이 이어지는 중이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장 대비 4.10원 오른 1,368.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3.60원 상승한 1,367.7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은 개장 이후 전장 종가(1364.10원)에서 1,368.70원까지 올랐다가 오름폭을 소폭 되돌린 1,368원 초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에 미국 3월 PPI가 둔화한 것으로 나왔지만 CPI 발표 여파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 후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달러-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PPI가 전월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0.3%를 밑돈 결과로, 전달(+0.6%)에 비해 오름세가 크게 둔화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전일 미국 3월 PPI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는데도 달러-원 개장가가 상승했다"며 "달러-원이 장중에는 네고 물량 출회에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1,370원대 돌파 시도를 할 수는 있으나 당국 개입 경계감에 1,360원대 중반 정도에서 상승 폭을 되돌리는 흐름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는 구두 개입이 나왔다. 일본 재무상은 "엔화 약세로 인한 부정적인 경제 영향 최소화할 것이며 과도한 통화 움직임에 대응할 모든 옵션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7엔 내린 153.21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3달러 내린 1.0723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2.9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56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60%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972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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