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상승 폭 축소…총재 간담회 소화하며 강세 반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되돌렸다.
1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4.33을 기록했다. 증권은 8천843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8천243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천362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26틱 오른 111.86에 거래됐다. 증권은 5천160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천931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64 포인트 오른 130.3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6계약 나타났다.
국채선물은 오전 중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통화정책 방향(통방문)을 소화하며 강세 폭을 확대했다.
통방문에서 긴축 기조 관련 '충분히 장기간 지속'이란 문구를 '충분히 유지'로 바꾼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총재의 기자 간담회를 거치면서 강세 폭은 일부 반납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오전 중 3년 국채선물을 6천계약 넘게 순매도하다, 통방문 발표 이후 1천계약 넘게 순매수로 돌아섰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금통위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기 전에 비해 자신감이 좀 떨어져 보였다"면서 "지금은 통방문을 보고 소수의견을 기대하고 롱이 유입된 부분을 다시 뱉어내는 그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리 인하 시 환율을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 실제로 금통위 끝나고 달러-원 환율이 1,370원 뚫고 올라가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들어 달러-원 환율은 장중 전 거래일 대비 두 자릿수 오르며 1,370원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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