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수녀들 성찬식서 감자칩 먹는 광고, '신성모독' 논란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수녀들이 성찬을 위해 바삭한 스낵을 받는 감자칩 광고가 신성모독 논란에 휩싸였다고 10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논란이 된 '아미카 칩스'의 광고 속에는 수녀원 안에 있는 젊은 수녀들이 '호스트'로 알려진 성찬식에서 사용하는 성체가 사실은 감자칩이라는 사실에 기뻐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원장 수녀는 성찬기에 제병(얇은 빵) 대신 감자칩을 채워 넣는다.
이탈리아 라디오와 TV를 모니터링하는 가톨릭 단체인 AIART의 대표인 지오반니 바지오는 이 광고를 "신성 모독"이라며 "방송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명에서 "이 30초짜리 광고가 터무니없다"며 "감자칩과 봉헌물을 사소하게 비교함으로써 수백만 명의 가톨릭 신자들의 감수성을 상하게 했다"고 말했다.
가톨릭 신자들은 성찬식 웨이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상징한다고 믿기 때문에 해당 장면이 매우 불쾌했다는 주장이다.
가톨릭 신문 아베니레도 사설을 통해 "그리스도는 감자칩으로 전락했다"며 "2천 년 전처럼 폄하되고 비방당했다"고 비판했다.
반발이 거세지자 이탈리아의 광고자율규제기구 IAP는 이 광고에 대해 방송 중단을 명령했다. 아미카 칩스는 7일 이내에 이 결정에 대해 항소할 수 있으며, 그 기간 동안 방송은 계속된다. 해당 명령은 온라인 게재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윤시윤 기자)
◇ 재정 위험 피하기 위해 시민권 수집하는 美 부유층
미국의 부유층이 재정적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제2 시민권과 영주권을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고액 자산가 시민권 전문 로펌인 헨리 앤 파트너스는 미국 부유층들이 고국을 떠날 경우를 대비해 두 번째, 심지어 세 번째 또는 네 번째 시민권을 모으며 여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억만장자 기술 투자자 피터 틸이 뉴질랜드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에릭 슈밋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는 키프로스에 시민권을 신청했다.
헨리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추가 여권을 가장 많이 신청하는 국가는 포르투갈과 몰타, 그리스, 이탈리아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르투갈은 '골드 비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펀드나 사모펀드에 50만 유로를 투자하는 대신 유럽 무비자 여행과 함께 거주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강수지 기자)
◇ 아마존, 데이터 저장기술 특허 침해로 배상 위기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데이터 저장기술 특허 침해 혐의로 테크기업 코브에 5억2천500만달러를 배상할 위기에 처했다.
일리노이주 연방 배심원단은 AWS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색하는 능력에 '필수적'이라고 말한 기술 세 가지에 대해 코브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코브는 2018년 미국 일리노이주 북부지방법원에 아마존을 고소한 바 있다. 코브는 소장에서 클라우드가 등장하기 수년 전부터 고성능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적시했다.
코브는 AWS의 아마존 S3 스토리지 서비스, 다이나모DB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및 기타 제품이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AWS는 혐의를 부인하고 해당 특허가 무효라고 대응하고 있다. (이윤구 기자)
◇ 中 도서·산간 지역 영어교육에 디지털 활용
11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산둥성 쯔보시의 중학교에서 이른바 '화이트 박스'라고 불리는 스마트 단말기를 통해 영어를 교육하는 상황을 조명했다. 학교가 영어를 교육할 만한 선생님이 부족한 시골에 있기에 이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화이트 박스를 통해 발음 교정을 비롯해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과제 제출도 단말기로 이뤄진다. 개인별 맞춤 교육이 가능하다.
매체는 쯔보시의 초·중·고등학교 중 97%가 디지털 혁신을 완료했다고 소개했다. 295개 학교에서 멀티미디어 교실을 갖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했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14만8천700개의 교육 콘텐츠와 1만1천개의 영상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실정이다.
매체는 "교과서의 내용을 시각화해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수업의 흥미를 높여주고 지식 습득도 원활하게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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