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한은, 8월부터 100bp 인하 전망…정부 완화압박 주의해야"
"5월 금통위에서 비둘기 신호 나올 확률 낮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씨티은행은 이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결과가 약간 비둘기파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은이 오는 8월 첫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해 내년까지 총 4회, 100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김진욱 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처음으로 올해 하반기부터의 정책 정상화 범위를 인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오는 5~7월 금통위 회의에서 점진적으로 비둘기파 신호를 보낸 뒤 올해 8월, 11월, 내년 5월, 11월 25bp씩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창용 한은 총재의 5~6월 중의 '관망' 모드를 고려할 때 5월 금통위 회의에서 명백한 비둘기 신호가 나올 확률은 낮다"고 말했다.
국내 인플레이션은 8월부터 하락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8월부터 헤드라인 CPI와 근원 인플레이션이 모두 전년 대비 기준 2%대 초반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재정을 과도하게 사용한 점이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한국 정부가 올해 1분기 중 연간 재정을 과도하게 활용했을 수 있는데, 올해 하반기에는 정부가 한은에 상대적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압박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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