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고위 관계자 "환율 움직임 경계…필요시 안정 조치"
  • 일시 : 2024-04-14 16:13:44
  • 한은 고위 관계자 "환율 움직임 경계…필요시 안정 조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한국은행은 최근 환율 움직임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면서 필요시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14일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현재 환율 움직임을 용인할 것이란 일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라며 "최근 환율 움직임에 경계심을 갖고 있다. 필요시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창용 총재는 환율 급등을 두고 "우리나라만 절하되는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환율 상승을 용인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

    한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금융시장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된 데 따라 나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열고 "대외 충격으로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되는 경우 정부의 필요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해 중동 사태를 긴급 점검했다.

    달러-원은 지난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380원까지 상승한 바 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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