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차트] 뜨거운 美 소비…핵심 소매판매 '서프라이즈'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정책금리를 높게 유지하고 있음에도 미국 경제의 축인 소비는 여전히 강력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3월 소매판매 자료를 보면, 핵심(core)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컨센서스(+0.4%)의 세배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작년 1월(+2.2%) 이후 최고치다.
아울러 2월치는 전월대비 보합(0.0%)에서 0.3%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이중의 서프라이즈'를 선사한 셈이다.
핵심 소매판매는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서비스를 제외한 것으로, '컨트롤그룹'(control-group sales)이라고도 불린다. 핵심 소매판매는 국내총생산(GDP)의 개인소비지출(PCE) 계산에 사용되기 때문에 특히 주목받는다.
3월 핵심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을 뿐 아니라 2월치까지 상향 조정된 것은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에 청신호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은 이날 소매판매 발표 이후 1분기 성장률(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을 종전 2.4%에서 2.8%로 상향 조정했다.(16일 오전 3시 47분 송고된 '애틀랜타 연은 'GDP 나우', 1분기 성장률 '2.4%→2.8%' 상향' 기사 참고)
애틀랜타 연은은 1분기 성장률에서 PCE의 기여도를 1.95%포인트에서 2.31%포인트로 높여 잡았다.
3월 소매판매를 범주별로 보면, 13개 중에서 8개가 전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소비를 보여주는 무점포판매가 전월대비 2.7% 급증하며 가장 크게 늘어났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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