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또 강세…강력한 美 소비+안전선호
  • 일시 : 2024-04-16 05:29:58
  • [뉴욕환시] 달러 또 강세…강력한 美 소비+안전선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이어갔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을 크게 웃돈 여파로 미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뛰면서 달러를 밀어 올렸다. 중동 확전 우려 속에 뉴욕증시는 장중 급락세로 돌아서며 안전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전통적인 안전통화로 꼽히는 엔화는 중동 사태에도 불구하고 달러에 대해 약세를 이어갔다. 시장 일각에서는 엔화의 안전통화 지위가 약해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4.225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3.239엔보다 0.986엔(0.643%) 뛰어올랐다.

    달러-엔은 154엔선마저 넘어서며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267달러로, 전장 1.06382달러에 비해 0.00115달러(0.108%) 내렸다. 유로-달러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작년 11월 초 이후 5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밀려났다.

    유로-엔 환율은 163.88엔으로, 전장 163.01엔에서 0.87엔(0.534%) 올랐다. 엔은 유로보다도 약세를 나타낸 셈이다.

    달러인덱스는 전장 106.040보다 0.140% 상승한 106.188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한때 106.24까지 올라 작년 11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7% 증가한 7천96억달러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0.3%)를 두배 이상 웃돈 결과다.

    핵심(core)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컨센서스(+0.4%)의 세배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작년 1월(+2.2%) 이후 최고치다.

    아울러 2월치는 전월대비 보합(0.0%)에서 0.3%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핵심 소매판매는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 서비스를 제외한 것으로, 국내총생산(GDP)의 개인소비지출(PCE) 계산에 사용되기 때문에 특히 주목받는다.

    달러-엔은 뉴욕 오전 일찍 3월 소매판매가 발표되자 154엔선을 즉각 상향 돌파했다. 이후 개입 경계감에 잠시 밀리기도 했지만 154엔선을 크게 밑돌지는 못했다.

    중동 지역 중개업에 카펙스닷텀의 폴 터너 상임이사는 엔화는 보통 안전피난처 수요의 혜택을 받지만 "위험회피 거래에서 금과 달러에 의해 빛을 잃었다"고 진단했다.

    이스라엘 언론에선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지난 주말 이란이 가한 직접 공격에 대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고통스러운 보복'에 나서는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전시 내각에서 다수의 보복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며 이 가운데 확전은 피하면서 이란에는 깊은 타격을 줄 수 있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상반기 금리 인하에 나서긴 어렵다는 전망은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오후 장 후반께 오는 6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74.9%로 가격에 반영했다.

    직전 거래일에 비해 3.2%포인트 높아졌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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