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CB 악몽 재연될까'…이번주 美 지역은행 실적발표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 미국 지역은행의 실적 발표가 몰린 가운데, 투자자들은 높은 금리가 지역은행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주목하고 있다고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초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SE:NYCB) 주가 급락과 같은 사태가 재발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CNBC는 높은 금리가 지역은행의 순이자이익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뉴욕커뮤니티뱅코프 사태 이후 지역은행의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 현황이 어떤지가 이번 실적 시즌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CFRA리서치의 알렉산더 요쿰 애널리스트는 "예금에 대한 압박이 예상했던 것보다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역은행의 예금은 많지 않기 때문에 예금이 빠져나가면 영업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은행업계 실적 결과에 따른 주가 반응은 엇갈렸다. 대형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경우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올해 전체 순이자이익 전망치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기대를 웃돈 깜짝 실적에 주가가 상승했다.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는 지역은행으로는 US뱅코프(NYS:USB)(현지시간 17일), 키코프(NYS:KEY)(18일), 코메리카(NYS:CMA)(18일), 헌팅턴 뱅크셰어스(NAS:HBAN)(19일) 등이 있다.
씨티는 US뱅코프에 중립 의견과 목표가 45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CFRA의 요쿰 애널리스트는 키코프와 코메리카가 장기금리 상승으로 인해 힘든 몇 분기를 보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두 회사 모두 상당한 미실현손실을 안고 있으며, 순이자마진도 큰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월가가 헌팅턴뱅크셰어스의 성장 잠재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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