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대표 강세론자도 돌아섰나…톰 리 "지금 저가 매수하지마라"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 톰 리가 최근 조정을 보이는 뉴욕증시를 섣불리 사지 말라고 말했다.
19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톰 리 펀드스트랫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시장이 바닥을 칠 수 있는 매도 물결이 있을 것"이라며 "시장 변동성 척도인 VIX 지수가 급등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올해 가장 낙관적인 주식 예측가 중 한 명인 톰 리의 이러한 발언이 놀랍지만, 그는 "일반적으로 '바이더딥(Buy the Dip·저가매수)'을 좋아하지만, VIX 급등으로 인해 바이더딥을 더 천천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그는 시장이 바닥을 향해 가고 있는 만큼 조만간 매수 기회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의 강력한 이익 성장과 같은 주식에 긍정적인 촉매가 여전히 작용하고 있다"며 "팩트셋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분기에 7% 이상의 수익 성장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리 CEO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지연되더라도 올해 안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동 분쟁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변동성이 완화하며 투자자들이 매도 속도를 늦추는 조짐을 보인다면 시장이 다음 달 또는 아마도 더 빨리 저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이번 하락세가 좋은 진입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모든 것들이 여전히 제자리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S&P 500지수가 연말까지 5,200에 도달할 수 있다고 봤으며,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지수가 5,500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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