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위험 회피에 빅테크 집중 난타…채권↑달러↓주식 혼조
  • 일시 : 2024-04-20 06:29:47
  • [뉴욕마켓워치] 위험 회피에 빅테크 집중 난타…채권↑달러↓주식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9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군사적 보복을 감행했다는 소식에 안전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특히 고금리에 대한 우려까지 겹치면서 증시를 주도했던 빅테크 위주로 매물이 대거 쏟아졌다.

    뉴욕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따른 중동 위험과 함께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대거 조정을 받았지만 주요 주가지수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주식시장에선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M7)'의 주가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000선이 무너졌다.

    미국 국채가격은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이란을 직접 타격했다는 소식에 아시아장에서 급등했던 국채가격은 양측이 확전은 자제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소폭 하락했다. 중동 사태에 대한 우려 속에 안전통화로 꼽히는 엔화가 달러보다 더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장중 낙폭을 확대하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짙어지자 달러는 반등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결국 약보합권까지 낙폭을 축소했다.

    뉴욕 유가는 상승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을 위해 본토 공격에 나서면서 지정학적 위험이 불거졌다.

    그러나 두 나라의 갈등이 원유 공급을 저해할 정도의 중동 전쟁으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 충돌로 안전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특히 뉴욕 증시에서 빅테크는 집중적으로 난타 당했다.

    주가가 가장 크게 흔들린 주식은 엔비디아였다.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증시 랠리의 중심에서 인공지능(AI) 열풍이 있었고 엔비디아는 그 중에서도 핵심 기업이었다.

    하지만 주가 상승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터져나온듯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자 집중 매도 대상이 됐다.

    엔비디아는 이날 주가가 10% 급락하면서 시총이 약 2천120억달러 급감했다. 이는 뉴욕 증시에 상장된 미국 기업이 하루 동안 잃은 시총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1위는 2022년 2월 3일 메타플랫폼이 기록한 2천320억달러다. 당일 메타의 주가는 20% 넘게 급락한 바 있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1조9천50억달러로 감소해 2조달러 선이 무너졌다.

    다만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이 확전은 피하려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다음주 투자심리가 개선될지가 관건이다.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미국 CNN방송에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지난 13∼14일 이란의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며 '제한된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시아보시 미한다우스트 이란군 고위 사령관도 현지 국영 TV에 간밤 공격으로 피해가 보고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올해 미국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정체되고 있다며 "특히 잡음이 많은 시리즈인 인플레이션의 한 달 지표로 너무 많은 해석을 할 수는 없지만 3개월 동안 이런 것은 간과될 수 없다"고 말했다.

    굴스비 총재는 "제약적 통화정책이 계속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고, 경제가 팬데믹 이전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몇 달 안에 인플레이션이 개선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결국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02포인트(0.56%) 상승한 37,986.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3.89포인트(0.88%) 하락한 4,967.23을 기록하며 5,000선을 밑돌았다.

    나스닥지수는 319.49포인트(2.05%) 급락한 15,282.01에 거래됐다.

    이날 다우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오르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나란히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 1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형 기술주 조정이 두드러지면서 나스닥 지수는 지난 1월 31일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공격 소식 이후 혼조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주말을 앞두고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성 공격을 단행했지만 확전을 피하기 위해 제한적 군사 옵션을 썼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요동치던 투자 심리는 가라앉았다.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미국 CNN방송에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지난 13∼14일 이란의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며 '제한된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양국이 본토 공격을 주고 받은 상태에서 주말을 앞둔 만큼 지정학적 위험은 해소되지 않았다.

    주말을 앞두고 안전자산선호와 함께 위험을 회피하려는 심리가 부각되면서 대형 기술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중동 지정학적 불안과 함께 인플레이션 하락 둔화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도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 심리는 위험 회피와 차익 실현으로 크게 기울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 미국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정체되고 있다면서 "지금은 움직이는 것보다 기다리면서 더 분명하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 보면 매그니피센트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종목은 일제히 큰 폭 내렸다.

    엔비디아가 장중 10% 이상 급락했다. 시가총액 2조달러선도 무너졌다.

    테슬라는 1.9%대 하락했다. 최근 인력 조정에 이어 사이버트럭 리콜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주가가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아마존닷컴은 2.5%대 하락했고,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는 1% 이상 내렸다. 애플도 1% 넘게 내렸다.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은 4%대 급락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월가 예상보다 괜찮은 실적를 발표했던 넷플릭스도 9% 이상 급락했다.

    넷플릭스는 1분기에 유로 가입자 수가 16% 증가했다고 밝혔지만 2025년에는 유료 가입자 수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시장의 의구심을 부추겼다.

    한편, 미국 카드회사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지난 1분기에 시장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하면서 6%대 상승했다.

    은행주들은 호조를 보였다.

    제이피모간 체이스는 2%대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대 상승했다. 씨티그룹은 1%대 올랐다.

    샌더스모리스의 조지 볼 회장은 CNBC에 "이스라엘의 대응이 조용하게, 추가적인 악화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점을 깨닫고 투자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면서도 "투자자들은 매우 불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의사결정에서 과거보다 지정학적 위험을 훨씬 크게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종 지수별로 보면 기술 관련 지수가 3%대, 커뮤니케이션 관련 지수가 2%대 급락했다. 이와 달리 금융, 에너지, 유틸리티 지수는 1%대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3.0%로 높게 반영됐다. 이와 함께 6월 25bp 인하 가능성은 16.4%를 나타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71포인트(3.94%) 급등한 18.71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20bp 내린 4.618%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80bp 떨어진 4.979%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3.60bp 밀린 4.711%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 -34.7bp에서 -36.1bp로 소폭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아시아 시장에서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타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0년물 국채금리는 10bp 넘게 급락했었다. 이스라엘의 보복으로 확전 양상이 나타나자 안전자산으로 투심이 쏠린 영향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타격한 이란의 시설이 핵시설이 아닌 군사 시설이고 무기도 미사일이 아닌 다수의 드론이었다고 이란 정부가 밝히면서 국채금리는 낙폭을 점차 줄여나갔다.

    즉각 확전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자 단기간에 금리가 급락한 국채를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 항공우주국 대변인 호세인 다릴리안은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이스파한 일대에서 들린 폭음은 다수의 드론을 격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고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시아보시 미한다우스트 이란군 고위 사령관도 현지 국영 TV에 간밤 공격으로 피해가 보고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보복을 감행했지만, 국지적인 타격이었고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이 확전은 피하려는 뉘앙스도 풍기고 있어 미국 국채금리도 낙폭을 줄이는 분위기다.

    채권시장의 관심은 중동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어떻게 반응하느냐로 쏠려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거세지면 유가가 뛰고 경기침체 가능성은 커지게 된다. 이는 연준 입장에서 상방과 하방 위험이 모두 커지는 것이다.

    씨티그룹은 중동의 지정학적 충격에 연준은 매파적이기보단 비둘기파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했다.

    앤드루 홀렌호스트 씨티그룹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가를 들어 올리고 금융 여건을 긴축시키는 충격에 연준은 머리가 복잡해질 것"이라며 "연준은 물가는 상방 위험을 더 반영하고 경제성장 측면에선 하방 위험을 더 높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연준이 언제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할지 이미 고민하는 만큼 이같은 종류의 위험회피가 발생하면 연준은 금리인하를 더 미루기보다는 단행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올해 미국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정체되고 있다며 "특히 잡음이 많은 시리즈인 인플레이션의 한 달 지표로 너무 많은 해석을 할 수는 없지만 3개월 동안 이런 것은 간과될 수 없다"고 말했다.

    굴스비 총재는 "제약적 통화정책이 계속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고, 경제가 팬데믹 이전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몇 달 안에 인플레이션이 개선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결국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4.605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4.621엔보다 0.016엔(0.010%)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장 초반에는 154.5엔 근처에서 움직이다가 조금씩 고개를 들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546달러로, 전장 1.06437달러에 비해 0.00109달러(0.102%)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오전 한때 1.06785달러까지 오른 뒤 후퇴했다.

    유로-엔 환율은 164.72엔으로, 전장 164.56엔에서 0.160엔(0.097%)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전장 106.161보다 0.032% 하락한 106.127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오전 장중 105.850까지 하락한 뒤 위로 방향을 틀었다.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아시아 거래에서 고조됐던 위험회피 심리는 양측이 확전을 자제하고 있다는 관측에 뉴욕 장으로 들어서면서부터는 가라앉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2% 넘게 급락하는 등 뉴욕증시의 약세가 심화하자 분위기는 다시 돌아섰다.

    테슬라와 메타,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다음 주 실적 발표에 나서는 가운데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의 실적을 체크하고 가자는 관망세가 힘을 얻었다.

    이날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안에서 대표적 비둘기파로 꼽히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미국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정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SABEW'(Society for Advancing Business Editing and Writing) 연례 컨퍼런스 행사에서 "특히 잡음이 많은 시리즈인 인플레이션의 한달 지표로 너무 많은 해석을 할 수는 없지만 (올해 들어) 3개월 동안 이런 것은 간과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MUFG의 데렉 할페니 리서치 헤드는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에 따른 미 국채 수익률의 하락이 달러-엔 환율이 밀린 핵심 요인이었다면 달러 대비 엔의 강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보복은 조심스러운 것으로 보이며 채권시장에는 제한된 파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오후 장 후반께 오는 6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83.0%로 가격에 반영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41달러(0.50%) 상승한 배럴당 83.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21% 상승한 배럴당 87.29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으나 직전주 대비로 주간 변동폭은 하락한 채 마감했다.

    WTI 가격은 이번주에 2.94% 하락했다. 브렌트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3% 이상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신중하게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추가적인 군사적 충돌 여부를 살피고 있다.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이란의 시리아 주재 영사관을 공격한 후 이란은 지난 13일 이스라엘 본토에 드론을 비롯한 보복 공습을 퍼부었다. 이에 이스라엘은 다시 보복을 위해 전일 이란 영토를 미사일로 공격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어떤 피해를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미국 CNN방송에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지 않았다며 이번 공격이 제한된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양국의 갈등이 중동 전쟁으로 비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주말을 앞두고 있어 시장 참가자들은 안심하지 못하고 있다.

    중동전쟁 확산을 막는 수준의 공격으로 풀이되고 있음에도 이란과 이스라엘이 각각 본토 공격을 주고받은 상태다.

    따라서 주말 동안 또 다시 군사적 공격이 나타나면 전쟁 우려가 본격화될 수 있어 시장 심리는 조심스러운 양상이다.

    FXTM의 루크먼 오투누가 시장 분석 애널리스트는 "최근 원유가격 변동이 글로벌 공급의 3분의 1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강조한다"며 "지정학적 불안이 시장에서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유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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