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임명…직접 발표(종합2보)
  • 일시 : 2024-04-22 11:09:36
  • 尹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임명…직접 발표(종합2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정진석 의원과 함께 등장해 비서실장 인선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신임 비서실장을 여러분께 소개한다.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은 사실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여러분도 잘 아실 것"이라며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뿐만 아니라 내각, 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이런 모든 부문과 원만하게 소통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 실장이)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도 하고 논설위원을 하다가 나왔다"며 "2000년 16대 국회에 진출해 5선 국회의원을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대위원장과 공관위원장, 국회 부의장과 사무총장 같은 국회직도 했다. 우리나라 정계에서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계시다고 여러분도 잘 아시지 않을까 한다"고 부연했다.

    정 신임 비서실장은 김대기·이관섭 비서실장에 이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세 번째 비서실장 임무를 맡게 된다.

    비서실장 교체는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인적 쇄신 차원에서 이뤄졌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패배한 직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대통령실의 수석급 이상 참모 모두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총리와 비서실장이 우선 교체 대상에 올랐고 비서실장 인선이 먼저 이뤄졌다.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은 총선 패배에 따른 국정 쇄신, 인적 쇄신을 주도하며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정 신임 실장은 1960년생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정 신임 실장은 5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부의장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윤 대통령의 부친과 같은 공주 출신으로 윤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인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

    정 실장은 "어깨가 많이 무겁다. 여소야대 정국 상황이 염려되고 난맥이 예상된다"며 어려운 시점에서 윤석열 정부를 돕고 윤 대통령을 도와야 하는 것이 저의 책임이라고 느꼈다"고 임명 소회를 밝혔다.

    그는 "저는 윤 대통령에게 정치에 투신하시라고 권유를 드렸던 사람이고 윤석열 정부 출범에 기여했던 사람"이라면서 "어려움을 윤 대통령과 함께 헤쳐 나가는 것이 제가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윤 대통령이 더 소통하고 통섭하고, 통합의 정치를 이끄는 데 미력이나마 보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옛날에 삼봉 정도전 선생은 국가를 경영하면서 백성을 지모로 속일 수 없고 힘으로 억누를 수는 더더욱 없다고 얘기했다. 600년 된 왕조 시대에도 국민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그랬고 지금은 공화국 아닌가"라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대통령께 객관적인 관점에서 말씀을 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소개한 뒤 현안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4.22 hihong@yna.co.kr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