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역외 매도에 1,370원 하회…9.10원↓
  • 일시 : 2024-04-24 16:55:26
  • [서환-마감] 역외 매도에 1,370원 하회…9.10원↓

    코스피 2%대 상승세…위험선호 우위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험선호 심리에 1,370원 선을 하회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9.10원 하락한 1,36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1,372원으로 하락 출발했다.

    전일 미국 체감경기 지표는 부진했다. 미국의 4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유로존 PMI는 예상을 웃돌았다.

    상대적으로 유로화가 반등했고, 달러 인덱스는 106선 아래로 떨어졌다.

    달러-원은 장중에 위험선호 심리를 반영해 1,370원을 하회했다. 뉴욕장에 이어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를 동반한 강세를 보였다.

    장 초반 1,367원을 저점으로 저가매수가 유입했다. 다가오는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3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앞둔 경계감도 작용했다.

    다만 1,370원을 전후로 변동 폭은 크지 않았다. 역외 매도가 하방 압력을 가한 이후 결제 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주변국 통화와의 연동성도 크지 않았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4.8엔대로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금리가 간밤 하락 폭을 되돌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정례 국채 매입 규모를 유지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5~7.26위안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뉴욕증시 움직임을 주시했다. 빅테크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도 관심이 향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전일 미국 PMI 부진에 롱 심리가 완화됐다"며 "역외 매도와 외국인 증시 순매수 물량이 나오면서 하루하루 변동성이 꽤 있는 장세"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밤 뉴욕장을 확인해야 하나, 내일 분위기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딱히 중요한 지표 발표는 없다"며 "미국 1분기 성장률과 물가 지표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1,360원대를 크게 벗어나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장중에 저점 매수세도 계속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6.30원 내린 1,37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72.80원, 저점은 1,367.4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4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70.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23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2.01% 상승한 2,675.75에, 코스닥은 1.99% 상승한 862.23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91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82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54.918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83.91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002달러, 달러 인덱스는 105.725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611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8.59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8.4원, 고점은 189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132억 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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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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