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30년물 국채 발행 대흥행…11배 '오버부킹'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그리스가 3년 만에 나선 30년 만기 국채 발행에서 투자수요를 대거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그리스 공공부채관리국(PDMA)은 24일(현지시간) 2054년 6월 만기 도래하는 신규 30년물 국채에 330억유로(약 48조6천억원)가 넘는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밝혔다. 발행액 30억유로의 11배에 달하는 오버부킹이 이뤄졌다.
이번 국채의 이표금리는 4.125%로, 수익률은 4.241%로 결정됐다.
PDMA는 수요 초과로 최초 가이던스에 비해 수익률이 10bp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리스의 30년물 국채 발행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코스티스 하치다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오늘 30년물 발행은 국가의 상당한 성공이며, 경제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한표 더 얻은 것"이라면서 "정부의 건전한 재정정책에 대한 신용평가사들의 긍정적인 견해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그리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S&P는 작년 10월에는 그리스 신용등급을 'BBB-'로 상향함으로써 13년 만에 그리스를 투자적격 등급으로 복귀시켰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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