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스 "개입 경계감 없으면 연말에 달러-엔 160엔 넘을 수도"
"연준-BOJ 금리 전망 불변하면 엔화 약세 막기 매우 어려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브래드 벡텔 글로벌 외환시장 글로벌 헤드는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인상 옵션은 제한적이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초 예상보다 금리를 덜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벡텔 헤드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뉴욕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러한 BOJ, 연준의 금리 기조는 엔화를 매도하기 위한 이상적인 통화정책 조합"이라며 "연준-BOJ 금리 전망이 바뀌지 않는 한 엔화 약세 추세를 막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성장률 둔화가 확인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외환당국의 실개입은 달러-엔 환율 레벨의 변수로 지목했다. 일시적으로 달러 약세가 나타났을 때 개입해야 효과적일 것으로 봤다. 재무성은 시장 변동성 확대를 예상하고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BOJ는 이번 주에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있어 불필요한 개입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며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약해지면 달러-엔 환율은 연말까지 160엔 이상으로 상승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개입에 대한 경고가 계속되면 달러-엔은 157~158엔 정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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