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재정 외끌이 아닌 민간주도 성장"
"대외경제 여건 녹록지 않아…첨단산업 공급망 위험 꼼꼼히 점검"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전기 대비 1.3% 성장하면서 오랜만에 성장 경로에 선명한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금번 성장률은 일시적인 요인도 작용했지만 두 가지 측면에서 교과서적인 성장경로로의 복귀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민간이 전체 성장률에 온전히 기여했다는 점에서 재정 외끌이가 아닌 민간 주도 성장의 모습"이라며 "수출 호조에 더해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반등이 가세하며 균형 잡힌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제 지표상 분명한 회복 흐름과 달리 최근 우리를 둘러싼 대외 경제 여건은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주 중동 분쟁의 여파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과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의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주요국의 자국우선주의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정부는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대외발 불안 요인, 특히 첨단산업 분야 공급망 위험을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글로벌 공급망이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6월 말 공급망안정화법 시행에 앞서 범부처 공급망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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