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개입 경계에 1,370원 후반대 횡보……7.50원↑
  • 일시 : 2024-04-25 13:30:35
  • [서환] 엔화 개입 경계에 1,370원 후반대 횡보……7.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일본 외환당국의 엔화 약세 저지 개입 가능성으로 1,370원 후반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또 오늘 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를 앞둔 점도 시장 변동성 감소의 주요인이다.

    다만 이어지는 구두 개입에도 엔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어 달러-원의 상승세는 유지됐다. 달러-엔은 155.513엔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하고 1990년 6월 이후 가장 높아졌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2분 현재 전장 대비 7.50원 오른 1,376.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7.00원 상승한 1,376.2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위안화 및 엔화 약세와 더불어 국내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전 11시경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이 "외환 움직임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으며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구두 개입성 발언을 했으나 달러-엔 환율은 여전히 소폭 상승 중이다.

    다만 장중 특별한 재료가 없어 달러-원은 1,380원 아래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엔화 약세와 맞물려 원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일본 외환 당국 개입 경계감이 있어서 추가로 빠질 것 같지는 않다"며 "마감 때까지 계속 현재 구간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27엔 오른 155.4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0달러 오른 1.070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85.3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46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1.17%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2천186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665위안을 기록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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