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韓 성장률 증가세 지속 어려울 듯…올해 2% 예상"
  • 일시 : 2024-04-25 14:32:32
  • CE "韓 성장률 증가세 지속 어려울 듯…올해 2% 예상"

    연말께 한은 물가 목표 달성…금리 인하 9월 시작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우리나라 1분기 성장률이 크게 올랐지만 이러한 강세가 지속되기 어렵다고 캐피털이코노믹스(CE)가 진단했다.

    CE의 시반 탠든 이코노미스트는 2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약한 글로벌 성장률이 단기적으로 수출을 짓누를 것으로 보이며 긴축적 통화 및 재정정책은 내수를 억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비 1.3% 증가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53%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CE는 시장 예상보다 높은 1.1%로 제시했었다.

    CE는 1분기에 민간 소비가 성장률을 떠받쳤지만, 이것이 강력한 소비 회복의 시작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용시장이 약화하고 있고 부채 상환 부담이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다만 내년에는 물가상승률과 금리가 모두 내려가면서 소비자들에게 더 우호적인 여건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CE는 정부 지출 역시 반등했지만 조만간 약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신 예산에 따르면 올해 명목 지출이 전년대비 2.8%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사상 최저 증가율이다.

    아울러 CE는 첨단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우리나라의 대규모 대외 산업이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수출 업종이 매우 다양해졌다면서 만약 글로벌 성장률이 단기적으로 추세를 밑돌면 우리나라 수출 역시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CE는 예상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과 같은 2.0%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CE는 한국은행의 물가 목표치를 올해 말 달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경제는 약화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오는 9월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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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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