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韓 올해 성장률 2.7%…한은 피벗 10월로 지연"
  • 일시 : 2024-04-25 15:17:59
  • 바클레이즈 "韓 올해 성장률 2.7%…한은 피벗 10월로 지연"

    1.9%→2.7%로 상향

    한은 금리 인하 8월 아닌 10월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바클레이즈는 우리나라 1분기 성장률이 '서프라이즈'를 보임에 따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2.7%로 대폭 상향한다고 밝혔다.

    손범기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는 2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은행(한은)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2.1% 역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은이 오는 5월 GDP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모두 높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손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모멘텀이 우리 예상과 대체로 부합했지만, 수입은 여전히 부진한 설비 투자 영향으로 예상보다 둔화했다"면서 "소비와 건설투자가 반등하면서 내수가 꾸준하게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출 모멘텀은 하반기에 점진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보이며 수입은 설비투자 회복에 반등이 예상된다"며 "민간 소비 회복은 둔화세를 유지할 수 있고 건설 부문의 약세는 2분기에 다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는 2.0%로 유지했다.

    아울러 손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행의 피벗(정책 전환) 시점을 기존에는 8월로 예상했으나 10월로 늦춘다고 말했다.

    올해 금리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위험도 있다고 덧붙였다.

    손 이코노미스트는 "건설투자와 정부 지출 증가분의 일부는 일회성일 수 있다고 보지만, 꾸준한 내수 회복과 강한 수출은 선제적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바클레이즈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9월 한차례 금리를 인하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12월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어,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한은은 11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손 이코노미스트는 전망했다.

    최근 원화 약세와 여전히 높은 물가는 2분기와 3분기 인플레이션 경로가 울퉁불퉁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그는 말했다.

    손 이코노미스트는 또한 기본적인 전망은 아니지만 2분기 성장률이 견조하게 유지되면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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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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