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올해 경제성장률 2.2% 넘어설 것으로 전망"(종합)
  • 일시 : 2024-04-25 16:11:36
  • 대통령실 "올해 경제성장률 2.2% 넘어설 것으로 전망"(종합)

    추경 여부에 "내수 자극 정책은 물가 압력 높일 수 있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통령실이 올해 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했던 2.2%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를 자극하는 정책을 펼칠 경우 물가 압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우리 경제가 지난 1분기에 전기대비 1.3%, 전년동기대비 3.4% 성장한 것과 관련, "이런 성장은 코로나 유행 기간인 2020~2021년을 제외한 경우 4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설명했다.

    성 실장은 "양적인 면에서 서프라이즈지만 내용 면에서도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면서 "재정 주도가 아니라 민간이 전체 성장률에 온전히 기여했다는 점에서 민간 주도 성장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분기 성장률에서 민간 기여도는 1.3%p(포인트)로 전체를 차지했다. 정부 기여도는 0%P로 성장률 대부분이 민간 부분에서 나왔다는 평가다.

    성 실장은 "현재의 수출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 회복세가 점차 확대되면 성장세가 지속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은행도 하반기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직 금년도 전망치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당초 예상했던 2.2%는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실제 글로벌 투자은행(IB)을 비롯해 국내외 전망 기관들은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추세다.

    지난 1월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치를 2.2%에서 2.3%로 올렸고, JP모건이 지난 4월 2.2%에서 2.3%로 상향한 데 이어 이날 전망치를 2.8%로 재차 높여 잡았다.

    한편, 대통령실은 민주당의 추경 편성 요구에 대해 물가 리스크를 거론하며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소비나 내수 파트가 꽤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잘못 내수를 자극하는 정책을 하면 물가 압력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경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4.25 hihong@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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