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런던서 국내기관과 유럽부동산 전망 논의
  • 일시 : 2024-04-26 09:59:32
  • KIC, 런던서 국내기관과 유럽부동산 전망 논의

    JLL "유럽 부동산 주거용 공급 부족…투자 기회"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영국 런던에서 국내 기관 투자자들 및 현지 전문가들과 유럽 부동산 시장 전망을 논의했다.

    26일 KIC는 런던 지사 주관으로 전일 오후(현지시간) 제26차 '런던 국제금융협의체(London International Financial Cooperation Council)'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주영한국대사관 재경관을 포함해 정부와 공공 투자기관, 증권·은행·보험사 등의 투자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발표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존스랑라살(JLL) 닉 휘튼(Nick Whitten) 유럽 수석 연구원이 '임대용 주거 섹터'를 주제로 진행했다.

    휘튼 수석 연구원은 "최근 유럽 부동산 시장에서 주거 분야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면서 "2006년에는 유럽 부동산 거래량의 8% 수준에 그쳤으나, 2022년에는 24%로 증가했다"고 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전통적인 임대 주택인 멀티 패밀리(Multifamly)는 물론, 임대용 단독 주택(Single Family Rental), 학생 기숙사(Student Housing), 노인용 주거시설을 포함한 헬스케어 등 섹터 내 다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휘튼 연구원은 유럽 민간 임대 주택의 임대료는 지난 10년간 16% 상승하는 등 구조적으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 2020년 이후 유럽의 신규 주택 인허가가 급감해 향후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휘튼 연구원은 "높은 건설 비용이라는 리스크에 따라 신규 주택 개발 건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거 섹터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검토해야 할 때"라고 전망했다.

    박진성 KIC 런던 지사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다양한 변화가 관측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주거 섹터의 흐름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기관과 교류를 강화하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IC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싱가포르, 인도 뭄바이)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민간 금융기관과 해외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 제공]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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