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앙골라 대통령과 회담…조선·에너지 협력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조선과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한국과 앙골라는 1992년 수교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다"며 "그간 한국 기업들은 앙골라의 주요 시설 건설에도 참여했고, 한국 조선소에서 제작한 선박들은 앙골라의 석유산업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앙골라의 역점 사업인 신재생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양국의 협력 관계가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앙골라는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젊은 인구의 비중이 높다. 한국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제 발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오늘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로렌수 대통령은 "31년 동안 여러 분야에서 협력했고 앞으로도 협력할 부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양국 기관 간, 민간 기업 간 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로렌수 대통령은 "오늘 많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된다"면서 "어제 비즈니스포럼에서 많은 기업인에게 앙골라 투자를 요청했는데 좋은 발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설립 MOU와 보건 분야 협력 MOU, 외교 아카데미 간 협력 MOU, 경찰청 간 MOU 등을 체결했다.
대통령실은 "풍부한 자원과 발전 잠재력을 보유한 앙골라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며 "조선업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을 확대하고 무역·투자를 증진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과거 우리 기업들이 앙골라에 선박을 인도한 실적을 바탕으로 신규 수주 기반을 조성하고, 맞춤형 경제협력 플랫폼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태양광 단지 건설 사업 등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했다"면서 "개발 협력과 보건 및 치안 협력을 강화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여건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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