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분기 GDP 0.3%…독일·스페인 주도에 경기침체 우려 완화
  • 일시 : 2024-05-01 00:51:33
  • 유로존 1분기 GDP 0.3%…독일·스페인 주도에 경기침체 우려 완화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했다.

    유로존은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GDP 수치가 마이너스로 나왔으나 올해 1분기에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기술적 경기 침체 우려와 스태그네이션 우려를 일부 해소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30일(현지시간) 유로존의 계절조정 올해 1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가 전분기대비 0.3%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로는 0.4% 성장했다.

    유로존의 GDP 수정치는 지난해 3분기에 -0.1%, 4분기에 -0.1%로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보통 기술적 경기 침체로 풀이된다.

    유로존은 기술적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장기간의 저성장 국면을 의미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 우려를 더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 0.3% 성장하면서 이같은 우려는 약간 완화됐다.

    국가별로 보면 1분기 GDP는 아일랜드가 1.1%로 가장 높게 나왔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아일랜드의 경제지표는 큰 신뢰도를 갖지 못하고 있다.

    유로존의 경제 대국인 독일의 GDP는 1분기에 전분기 대비 0.2%로 지난해 4분기에 -0.5%를 기록한 데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독일 GDP는 전년동기대비로는 -0.2%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 -0.1%, 4분기 -0.2%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스페인의 경우는 전분기 대비 0.7% GDP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페인 GDP는 전년동기 대비로도 2.4% 성장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유지했다.

    한편, 스웨덴의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1%를 나타냈다.

    스웨덴은 유로존 국가들 중 유일하게 전분기대비 마이너스 성장를 나타냈다. 스웨덴의 전년동기대비 성장률 역시 -1.1%를 기록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CE)는 "유로존은 독일, 프랑스 0.2%, 이탈리아 0.3%, 스페인 0.7% 성장률에 힘입어 1분기에 경기 침체에서 벗어났다"며 "유로존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완만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6월 금리인하 전망을 크게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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