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FOMC 경계감 속 소폭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매파로 기울 가능성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11분 달러-엔 환율은 0.087엔(0.06%) 오른 157.865엔을 기록했다.
환율은 소폭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오전장 중반 상승세로 전환했다.
간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가 계절 조정 기준 전분기 대비 1.2% 상승해 월가 예상치(1.0% 상승)를 웃돌자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후퇴했다.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을 앞두고 임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를 시작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마저 나왔다.
지난 29일 160엔을 돌파했던 달러-엔 환율은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엔화 매수에 한때 154엔까지 밀렸으나 다시 차츰 레벨을 높였다.
BOJ가 발표한 당좌예금잔고 전망에 따르면 외환 개입을 반영한 '재정 및 기타 요인'에 의한 감소액은 7조5천600억 엔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환 개입을 가정하지 않은 시장 추정치와 5조 엔 이상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 즉 엔화 매수 개입 규모가 약 5조 엔 수준으로 추측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FOMC를 의식한 엔화 매도세가 다시 유입되면서 환율은 지난달 26일 일본은행(BOJ) 금융정책 결정 회의 이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시장에서는 미일 금리차가 여전히 매우 커 당국의 개입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달러 지수는 0.08포인트(0.08%) 상승한 106.416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86달러(0.08%) 하락한 1.0655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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