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보고서 또 뜨거우면 어쩌나…호조 향한 7개 화살
  • 일시 : 2024-05-03 09:34:34
  • 美 고용보고서 또 뜨거우면 어쩌나…호조 향한 7개 화살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미국 4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서울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도비시하게 해석됐지만 3월 고용지표 발표 후 2년 국채금리가 10bp 넘게 치솟았던 기억을 떨치긴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30만3천명 증가해 예상치(20만명)를 크게 웃돌았다.

    BMO캐피탈은 3일 보고서에서 4월 고용지표 호조를 시사하는 7개 지표를 제시했다. 부진을 시사하는 지표는 3개에 그쳤다.

    ◇ 고용호조를 시사하는 7개 지표…실업청구건수·PMI 지표 등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신규 주간실업보험 청구 건수다.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 조사가 이뤄지는 기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평균 21만2천건에 그쳐 예상치(21만5천 건)를 밑돌았다.

    계속 실업보험 청구 건수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 수치는 177만4천건으로 13주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전월(179만7천건)보다 상당 폭 줄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도 탄탄한 고용시장을 가리켰다. 4월 민간 부문 고용은 19만2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18만3천명)를 상회했다. 지난 2023년 7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소프트 지표도 호조를 시사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중 고용지수는 48.6으로 7개월 만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전월치(47.4)와 예상치(48.2)를 모두 웃도는 결과다.

    감원 계획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4월 감원 계획은 6만4천789명으로 집계됐다. 전월(9만309명)보다 28% 감소한 수치다.

    계절적 요인도 고용지표 호조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4월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추정을 웃도는 경우가 57%로 밑도는 경우(39%)보다 많다. 실업률도 밑돌았던 적이 44%로 웃도는 경우(36%)보다 많았다.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조사 결과도 고용 호조를 가리켰다. 뉴욕 연은이 집계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 중 근로자 수 지수는 마이너스(-) 7.1에서 -5.1로 올랐다.

    ◇ 고용지표 부진 기대도…컨퍼런스보드 지수 등 세 지표

    다만 고용지표 부진을 나타내는 신호도 있다.

    콘퍼런스보드의 '고용시장 격차지수(labor market differential)는 25.3으로 작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3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일자리가 많은지 또는 적은지에 대한 구직자 시각의 차이가 좁혀졌다는 이야기다.

    필라델피아 연은의 조사 결과 근로자 수 지수도 -10.7로 지난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평균 주간 근무 시간도 -0.2에서 -18.7로 크게 내렸다.

    Liscio보고서도 취업자 수가 22만5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24만1천명)를 밑돌았다.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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