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추격 네고에 낙폭 확대…11.80원↓
  • 일시 : 2024-05-03 11:22:22
  • [서환-오전] 추격 네고에 낙폭 확대…1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확대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 추격 네고가 가세하면서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7분 현재 전장 대비 11.80원 내린 1,364.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비둘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에 하락 출발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FOMC에서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덜어내면서 달러 모멘텀이 강화됐다. 달러 인덱스는 4주래 최저치인 105.2선으로 내렸다.

    하락 출발한 달러-원은 장 초반 결제 물량을 소화한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

    역외 매도 물량에 역내 추격 네고가 가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원화 약세가 일시적이라는 데 미국 재무부가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달러-원의 급격한 상승은 우리 경제 펀더멘탈과 관련 없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때문이었다며 이에 환율 급등에 대응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예상을 뛰어넘은 1분기 경제 성장률에 통화정책 논의를 전면 재점검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코스피는 낙폭을 줄였다. 0.04%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123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낙폭이 가팔라 추가 하락은 어려우리라 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를 대기하는 장세로 예상했으나 낙폭이 가파르다"며 "역내 수급상 추격 네고가 출회한 영향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비둘기 FOMC 여파가 이어지며 역외 매도가 들어왔고 역내 수급상으로도 네고가 많다"라면서도 "미국 고용 지표와 어린이날 휴장을 앞두고 있어 낙폭을 더 키우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7.90원 내린 1,368.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70.60원, 저점은 1,362.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8.1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76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2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52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644엔 내린 152.9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4달러 오른 1.0736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1.9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75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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