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매파 보먼 "인플레, 당분간 높은 수준 유지…필요하면 금리 인상"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대표적인 매파 인사로 분류되는 미셸 보먼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경계감을 드러냈다.
3일(현지시간) 보먼 이사는 미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메사추세츠 은행협회 연간 컨벤션 연설문에서 "나는 인플레이션이 '당분간(some time)'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 금리를 꾸준히 유지하면 인플레이션이 더 하락한다는 게 나의 기본 전망"이라면서도 "그러나 내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 여러 가지가 여전히 보인다"고 말했다.
보먼 이사는 현재 미국의 정책 금리는 제약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향후 들어오는 경제 지표에 따라 현 수준의 연방기금금리로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달성할 수 있을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흐름이 멈추거나 혹은 인플레가 다시 튀어 오른다면 금리 인상을 지지할 용의도 있다고 보먼 이사는 밝혔다.
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는 차이가 있는 발언이다. 파월 의장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연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정책 결정이 금리 인상은 아닐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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