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3일째 하락…美고용에 연내 인하 기대↑
  • 일시 : 2024-05-04 05:24:47
  • [뉴욕환시] 달러, 3일째 하락…美고용에 연내 인하 기대↑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국의 4월 고용 증가폭이 예상을 꽤 크게 밑돌면서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났다. 미 국채 수익률이 모든 구간에서 크게 하락하면서 달러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2.878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3.189엔보다 0.311엔(0.203%) 하락했다.

    달러-엔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 직후에는 151.863엔까지 하락, 지난달 1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640달러로, 전장 1.07270달러에 비해 0.00370달러(0.345%)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오름세를 3일째로 연장했다.

    유로-엔 환율은 164.60엔으로, 전장 164.33엔에서 0.270엔(0.164%)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105.336보다 0.288포인트(0.273%) 내린 105.048을 기록했다. 고용지표 발표 직후에는 104.530까지 밀림으로써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으로 105선을 밑돌기도 했다.

    오전 일찍 발표된 미국의 4월 고용보고서는 노동에 대한 수요가 누그러지고 있음을 거의 모든 지표를 통해 보여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7만5천명 증가해 6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24만명 증가에 못 미친 결과로, 이전 두 달치는 2만2천명 하향 조정됐다.

    4월 실업률은 3.9%로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높아졌다. 예상치(3.8%)를 웃돌았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대비 0.07달러(0.2%) 상승한 34.75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이 점친 0.3% 상승을 밑돌았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BC에 나와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올해 2번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금리 인하를 개시한 뒤 11월에 후속 인하가 뒤따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나는 임금 추세가 내려오고 있다는 데 꽤 확신한다"며 "2분기 근원 개인소비지출(PCE)과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치는 훨씬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ING의 제임스 나이틀리 수석 국제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고용 창출은 약했고, 실업률은 높았으며, 임금 상승률은 낮았다"면서 9월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장 후반께 오는 9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32.3%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날에 비해 6.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금리 인하 베팅이 더 많아졌다는 의미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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