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환시] 달러-엔,이스라엘 공습에도 상승…안전선호 없어
  • 일시 : 2024-05-06 14:15:38
  • [亞 환시] 달러-엔,이스라엘 공습에도 상승…안전선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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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6일 아시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 뉴욕환시에서 급락한 데 따른 여진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일본 외환당국은 지난주 9조엔에 이르는 대규모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습에 나섰지만 파장은 제한됐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2시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금융시장 마감 무렵(현지시간 1일 오후 5시, 한국시간 2일 오전 6시) 대비 0.64% 상승한 153.930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 금융시장이 '어린이날'로 휴장한 탓에 거래 부진 속에 제한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 외환당국에 대한 경계감을 이어가면서 엔화 매도 쪽에 힘을 실었다. 미국 국채와 일본국채(JGB)의 스프레드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휴를 지나면서 파장은 제한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3일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7만5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4만명 증가를 밑돈 것이다. 4월은 보통 고용이 계절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는 달이다. 계절적 요인에도 4월 고용이 예상치를 하회했다. 실업률은 3월 3.8%에서 3.9%로 높아졌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0.07달러(0.2%) 상승한 34.75달러였다. 이는 WSJ 예상치 0.3% 상승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둔화된 고용을 되레 반겼다. 경제가 너무 뜨거운 것도 아니고 너무 차가운 것도 아닌 '골디락스' 시나리오를 따라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둔화된 고용은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빌미가 될 것으로 진단됐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선 데 따른 파장은 제한됐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도 감지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이날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주택을 공격했다. 이스라엘은 두차례 공습을 가했고 이로 인해 아기를 포함한 두 가족, 16명이 숨졌다.

    시티 전략가들은 "올해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넘어 3%에 가깝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약간의 인플레이션 추가 둔화가 연준의 여름철 금리 인하 기준을 충족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웰스 파고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여전히 미국 고용시장이 탄탄하지만 1년 또는 2년 전만큼 뜨거운 상황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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