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약세…연준 '올해 안에 금리인하' 기대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완화와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되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다만, 일본 외환당국 달러 매도 개입 경계에도 달러-엔 환율은 153엔대에서 지지력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15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3.605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2.878엔보다 0.727엔(0.47%)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830달러로, 전장 1.07640달러보다 0.00190달러(0.18%)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165.63엔으로, 전장 164.60엔보다 1.03엔(0.63%)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5.048보다 0.119포인트(0.11%) 내린 104.929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에 나설 정도로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완화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에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동결 이후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고용시장이 예상과 달리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는 6월에는 금리동결 확률이 90% 이상이지만, 9월부터는 금리인하 기대가 우위를 보였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에 미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48.9%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안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으면서 달러화는 일부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달러-엔 환율은 한때 154엔대를 기록한 후 153엔대 후반에 머무르고 있다.
일본 당국이 몇 차례 실개입으로 달러-엔 환율 상승 폭을 제한하고 있어 상승 압력이 아주 강하게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91달러까지 오른 후 상승 폭이 제한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는 오는 6월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유로화는 지지력을 보였다.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위원 및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터뷰에서 6월에 금리인하를 하지 않는 것이 서프라이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와 미국 금리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유로존에 영향을 미친다"며 어떤 사람은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 하락을 볼 수도 있고, 반면, 미국 국채 시장 금리가 높아지면 유럽 국채 수익률에 상승 압력을 가할 수도 있어 유로 약세와 반대되는 효과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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