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4거래일만에 반등…안전통화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장 초반 하락 흐름을 보이던 달러는 엔화와 스위스프랑 등 안전통화가 약세를 나타내자 위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S&P 500은 장중 꾸준히 레벨을 높이며 위험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S&P 500은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3.939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2.878엔보다 1.061엔(0.694%) 상승했다.
달러-엔은 오전 장중 153.4엔 초반대로 후퇴하기도 했으나 이내 오름세를 재개했다.
달러-스위스프랑은 0.9064프랑으로 전장대비 0.144% 상승했다. 달러-스위스프랑도 달러-엔과 장중 비슷한 흐름을 연출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674달러로, 전장 1.07640달러에 비해 0.00034달러(0.032%)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오전 한때 1.07925달러까지 오른 뒤 상승폭을 축소했다.
유로-엔 환율은 165.74엔으로, 전장 164.60엔에서 1.140엔(0.693%)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105.048보다 0.066포인트(0.063%) 오른 105.114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장 초반 104.865까지 하락한 후 상승 반전했다.
이날 시장을 움직일 만한 미국 경제지표는 없었다. 지난주 막판 나온 미국 4월 고용지표를 소화하며 연내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은 성사가 불투명해졌으나 안전선호 심리가 고조되진 않았다.
앞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이집트가 제시한 가자지구 휴전 제안을 수용했으나,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요구 사항에 못 미친다며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스라엘은 다만 협상 대표단을 보내 합의 도출을 시도하겠다는 단서를 붙였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실질적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는 결국 내려갈 것이지만 더 많은 데이터를 모을 시간이 있고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밀컨 콘퍼런스에서 참석해 가진 대담에서 "지난 1년 반은 우리가 보길 원하고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시점을 특정하지는 않은 채 결국 기준금리는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입장에선 특정 고용이나 물가 지표가 아니라 지표들을 전체적으로 본다"며 "우리는 최대 고용과 가격 안정성 목표를 갖고 있지만 모든 지표를 종합적으로 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현재 정책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을 결국 목표 수준으로 낮아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킨 총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콜롬비아로터리클럽 연설에서 "나는 오늘날의 제약적 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수요를 약화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면서 "높은 금리의 완전한 영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은 미국 경제가 과열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경제가 상당히 둔화한다면 연준은 경제를 지원할 충분한 "화력"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장 후반께 오는 9월까지 금리가 한번 인하될 확률을 48.1%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날에 비해 0.7%포인트 낮아졌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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