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조정은 채권 비중 확대 기회…3Q부터 유동성 증가"
  • 일시 : 2024-05-07 09:06:12
  • "2Q 조정은 채권 비중 확대 기회…3Q부터 유동성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2분기 미국 금융시장 내 유동성이 감소해도 3분기부터 다시 증가할 것이기에 투자기회로 활용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미 재무부의 자금 조달 계획과 연준의 양적긴축(QT) 축소를 고려해 이같이 분석했다. 정부와 중앙은행이 연말 대선을 앞두고 유동성을 공급할 개연성이 크다는 시각이다.

    문 연구원은 2분기 중 달러화 유동성이 부족하면 일시적인 금융시장 불안과 금리상승, 달러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이같은 흐름이 3분기에는 해소되므로 "2분기 조정은 채권 비중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우선 문 연구원은 연준이 최근 미국 국채 QT 물량을 월 6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줄였다는 점을 언급했다. 양적 긴축은 연준이 보유한 채권을 매각하거나 만기 뒤에도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흡수하는 정책이다. 연준이 유동성 흡수 규모를 줄인 것은 정책금리를 5.25~5.50% 수준으로 높게 유지하면서도 시장에 다소 여유를 주려는 의도로 읽힌다.

    또한 문 연구원은 재무부가 단기채 순발행으로 작년부터 풍부한 유동성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입위원회에서 추가적인 단기채 순발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음에도 재무부는 지난달까지 순발행을 이어가고 있다.

    문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이후의 완화적 환경에 대비해 지금은 서서히 모아가는 시기로 활용해야 한다"며 "경제지표가 매우 혼란스러운 가운데 원자력 잠수함처럼 파도 밑에서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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