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금리 4연속 동결…"금리 경로 여전히 불확실"(상보)
  • 일시 : 2024-05-07 13:55:20
  • RBA, 금리 4연속 동결…"금리 경로 여전히 불확실"(상보)

    "인플레 완화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목표까지 시간 걸려"

    올해 GDP 전망 1.6%로 하향…CPI 전망 3.8%로 상향

    호주달러·금리, RBA 동결 후 낙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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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은 4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도달하는 데 가장 적합한 금리 경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7일 RBA와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에서 지속 가능하게 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Nothing Ruled In or Out)는 메시지를 고수했다.

    RBA는 이날 경제 전망을 수정했는데 올해 말 국내총생산(GDP) 전망을 기존 1.8%에서 1.6%로 낮췄으며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은 3.2%에서 3.8%로 상향 조정했다. 조정 인플레이션 전망은 3.1%에서 3.4%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RBA는 내년인 2025년 말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해 물가 목표 달성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은 "연료 가격 상승과 치솟는 전기 가격을 상쇄하기 위한 정부의 환급금 폐지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가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스인플레이션 속도가 둔화했고, 경제는 이전에 전망했던 것보다 여유가 더 적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은행은 "인플레이션 전망의 상향 조정에도 내년 인플레이션 전망은 변경되지 않았다"며 "생산과 실업률 격차가 예측 기간 좁아져 경제가 균형으로 돌아가고 인플레이션도 목표치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은 내년 인플레이션 주요 리스크가 서비스 가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임대료 상승이 내년에도 인플레이션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RBA는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계속 경계하고 있다"며 "금리 경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달러는 RBA 결정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 1시 47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9% 하락한 0.6598달러를 기록 중이다.

    호주 10년물 국채금리는도 결정 직후 낙폭을 키우며 전장 대비 6.75bp 내린 4.3251%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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