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가 본 연준 금리 인상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닌 이유
  • 일시 : 2024-05-10 09:45:20
  • NYT가 본 연준 금리 인상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닌 이유



    FILE PHOTO: The Federal Reserve Building stands in Washington April 3, 2012. REUTERS/Joshua Roberts/File Photo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시장 참가자들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상을 기대하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 같다'는 것과 금리 인상을 '상상도 할 수 없다'는 말은 같은 것이 아니라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FOMC 후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으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다고 해석했다.

    파월 의장은 현재 기준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을 만큼 높다고 생각하느냐는 두 차례의 질문에 대해 "우리는 (금리가) 긴축적이라고 믿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충분히 긴축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NYT는 그러면서도 파월 의장이 중요한 말을 덧붙였다고 전했다. 파월 의장은 "이는 데이터가 답해야 할 질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확대될 경우 연준 관계자들이 더 높은 금리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실제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현재 수준에 머물게 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금리가 더 오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도 인플레이션 둔화가 멈추거나 다시 확대될 경우 금리를 올릴 용의가 있음을 암시했다.

    인플레이션은 작년 급격히 둔화한 이후 최근 몇 달간 정체 양상을 보였다. 주택 비용이 놀라올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보험 관련 비용이 올랐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향후 물가 상승세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월 3.5%에서 4월 3.4%로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까지 물가 상승률이 2.9%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TD증권은 "인플레이션이 연말까지 둔화될 것이라는 데 대한 (시장의) 신뢰는 상당히 높다"면서도 "문제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만큼 빨리 혹은 일찍 둔화될 것인지 여부"라고 말했다.

    NYT는 아직 그 누구도 기대하고 있진 않지만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위험은 항상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연준의 다음 행보가 금리 인하일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란 확신 때문인데, 이와 같은 전망이 잘못된 것으로 판명되면 상황이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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