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지표상 경기회복세 국민이 체감하도록 물가안정 총력"
"경상수지 흑자 빠르게 증가…반도체·車 이외 다른 품목도 수출 개선세"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지표상 경기회복세를 국민들께서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물가 TF와 민생안정지원단 등을 가동해 가장 중요한 민생 지표인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히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5월에도 매일 배추 110t(톤), 무 80t 규모를 지속 방출하고 5~6월 중에는 바나나, 키위, 체리 등 직수입 과일을 3만5천t 이상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부터 배추 수입 전략, 양배추 6천t, 당근 4만t, 마른김 700t 등 농수산물 7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해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출 수요 증가로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김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공정거래위원회 등이 유통시장 현장 점검을 실시하면서 비축·수출 물량의 내수 전환 방안을 업계와 함께 강구하기로 했다.
또 양식장 2천700㏊(헥타르)를 신규 개발해 올해 김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선 "3월 경상수지가 69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1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1분기 전체로도 168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연간 정부 전망치(500억달러) 감안 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4월 수출도 반도체, IT,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다른 주요 품목의 개선세로도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회의에선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기업성장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논의를 거쳐 다음 주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방안에는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성장 지원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과제들이 담긴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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