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美 CPI 경계 속 낙폭 축소…1.40원↓
  • 일시 : 2024-05-10 11:17:15
  • [서환-오전] 美 CPI 경계 속 낙폭 축소…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다음 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대기하며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간밤 달러화 하락 영향으로 환율은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달러 강세 분위기가 쉽게 꺾이지 않으면서 매수 우위의 장세가 나타났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4분 현재 전장 대비 1.40원 하락한 1,368.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가 4거래일 만에 하락함에 따라 1,360원대 중반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수입업체 추격 매수가 나오면서 환율은 낙폭을 줄여 1,360원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아시아 장에서 엔화와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이에 동조하는 흐름을 보였다.

    달러-엔은 0.16% 오른 155.700엔을 나타냈고, 역외 달러-위안은 0.11% 높아진 7.2289위안에 거래됐다.

    달러 인덱스는 0.09% 상승한 105.3170으로 뉴욕장에서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코스피는 0.75% 올랐고, 외국인은 1천2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 강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오후 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낙폭을 더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달러-원이 하락 출발했지만, 전날과 비슷하게 매수세가 아직 강한 걸로 보인다. 생각보다 결제도 조금 들어오고 하단이 강하게 지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 장은 어제와 비슷하게 흘러갈 것으로 예상한다. 계속 하단이 막히면서 상승 시도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오늘 거래량이 많지 않다. 위안화, 엔화 약세 연동해서 달러-원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요일 통상 거래가 많지 않고, 오늘은 재료도 별로 없어서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4.00원 내린 1,366.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 낙폭을 일부 줄였다.

    장중 고점은 1,369.10원, 저점은 1,365.30원으로 장중 변동폭은 3.8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0억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65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47엔 오른 155.69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3달러 내린 1.0777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9.0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22원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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