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강세…ECB의사록 '6월 시그널'·美기대 인플레 주목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 당국 개입 경계심에도 지지력을 보였고, 유로-달러 환율은 6월 유럽중앙은행(ECB) 금리인하 기대를 일부 반영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40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5.678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5.433엔보다 0.245엔(0.158%)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803달러로, 전장 1.07826달러보다 0.00023달러(0.02%) 내렸다.
유로-엔 환율은 167.82엔으로, 전장 167.59엔보다 0.23엔(0.14%)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5.548보다 0.331(0.31%) 내린 105.217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에 나올 미시간대 5월 기대인플레이션 수치와 다음 주에 있을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4월 미시간대가 집계한 장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은 각각 3.2%, 3.0%로 오른 바 있다.
이날 오전에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이 발표되면서 유로화는 약간 약세로 기울었다.
이에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ECB의 4월 10~11일 통화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ECB 이사회는 "3월 전망에 포함된 중기 인플레이션 전망을 확인하는 추가적인 증거들이 나온다면 6월 회의에서 통화정책 완화를 시작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대부분의 위원들은 3대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필립 레인 위원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3월 경제전망이 최근의 정보들에서도 확인돼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지속되고 있다는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공감했다.
몇몇 위원들은 "이미 이번 회의에서 정책 금리인하의 근거를 제공했다고 충분히 확신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시장이 6월 금리인하를 대비하고 있다고 느꼈다고 ECB 의사록은 전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076달러로 내린 후 다시 반등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에서 당국 경계를 지속하고 있다.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전일 외환시장 개입을 위한 일본 외환보유액 활용에 제한이 있다는 일부 보도에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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