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강보합…美 기대 인플레 '서프라이즈'
  • 일시 : 2024-05-11 05:37:58
  • [뉴욕환시] 달러 강보합…美 기대 인플레 '서프라이즈'

    캐나다달러, 加 고용 급증에 한때 급등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루 만에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미국 소비자들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크게 뛰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을 약화시켰다. 미 국채 수익률은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단기물을 중심으로 모든 구간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영국 파운드가 영국의 1분기 경제성장 호조를 배경으로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캐나다달러는 지난달 캐나다의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한때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자 캐나다달러의 기세는 꺾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5.777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5.433엔보다 0.344엔(0.221%) 상승했다.

    달러-엔은 오전 장중 155.90엔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156엔선을 넘어서진 못하고 한발 물러섰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718달러로, 전장 1.07826달러에 비해 0.00108달러(0.100%) 내렸다. 유로-달러는 하루 만에 다시 하락 반전했다.

    유로-엔 환율은 167.80엔으로, 전장 167.59엔에서 0.210엔(0.125%) 상승했다.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105.221보다 0.081포인트(0.077%) 오른 105.302를 기록했다. 전날 달러인덱스는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바 있다.

    달러인덱스는 뉴욕 오전 일찍 무렵에는 105.140까지 밀리기도 했다. 달러인덱스의 구성 통화 중 하나인 캐나다달러가 급등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캐나다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4월 고용은 9만400명 늘었다. 15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으로, 시장 예상치 2만명을 대폭 웃돌았다.

    하지만 뒤이어 발표된 미국 미시간대의 소비자 설문 결과가 미국 달러 강세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7.4로, 직전월의 77.2에서 9.8포인트 급락했다. 6개월 만의 최저치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예비치는 3.5%로 전달에 비해 0.3%포인트 뛰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 예비치는 3.1%로 0.1%포인트 높아졌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폴 애쉬워스 이코노미스트는 "모든 걸 고려할 때 (소비자들의) 자신감 하락 정도가 꽤 크다"면서 "이로 인해 소비자 측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걱정스러운 무언가를 우리가 놓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다음 주 4월 소매판매 수치는 더 많은 이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장 후반께 오는 9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38.8%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7.5%포인트 높아졌다.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1.3670달러로 전장대비 0.037% 하락했다. 캐나다 고용 발표 직후에는 1.3633달러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축소했다.

    파운드-달러는 1.25273달러로 전장대비 0.035% 상승했다. 뉴욕 오전에는 1.25030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 반전했다.

    이날 앞서 영국 통계청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예비치가 전기대비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분기 0.3% 감소에서 플러스로 돌아섰을 뿐 아니라 시장 예상치인 0.4% 증가도 웃돌았다.

    sj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