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협의회 제주서 상반기 세미나…당국 4년만에 총출동
  • 일시 : 2024-05-13 09:01:02
  • 외환시장협의회 제주서 상반기 세미나…당국 4년만에 총출동

    올 하반기 외환시장 선진화 세부 논의

    기재부·한은 4년 만에 참석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가 상반기 세미나를 제주도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한다.

    외환당국도 4년 만에 참석해 외환시장 구조 개선의 정식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시장 참가자들과 막바지 협의에 들어간다.

    13일 서울 환시에 따르면 외시협은 5월 17일과 18일에 1박 2일 일정으로 외시협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제주도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국내 은행과 증권사, 외국환중개회사 등을 포함한 40여 명이 참석한다. 외시협 회원사를 비롯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당국의 실무진들도 세미나에 참석한다.

    외부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당국이 참석하는 건 지난 2020년 코로나 상황 이후 처음이다. 작년 하반기에는 국회 일정과 시장 상황 등으로 당국은 불참했다.

    당국과 시장 참가자들은 외환시장 구조 개선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외국 금융기관(RFI)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 ▲개장시간의 대폭 연장 ▲선진 수준의 시장 인프라 구축 등 외환시장 구조 개선을 실시한다.

    정식 시행까지 2개월도 채 남지 않은 만큼 그동안 외시협을 통해 추진된 과제별 이행 계획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외시협은 상반기 중 시범운영 기간을 운영하며 해외 소재 금융기관(RFI)의 시장 진입 및 야간 실거래 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정식 시행 전에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이번 세미나는 특별한 안건에 집중하기보다 각 기관의 준비 상황과 진행 과정을 공유하고 상호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환당국의 관계자는 "외시협 세미나는 특별히 발표하거나 안건을 의결하지는 않는다"며 "말 그대로 세미나 형식에 맞게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청취하고 그동안의 어떤 점이 아쉬웠고 준비는 잘 되어가는지 건의 사항을 들어보는 자리"라고 말했다.

    남은 상반기 중 총회 형식을 통해 필요한 의결 사항은 진행할 예정이다.

    외시협은 서울환시를 대표하는 민간 중심의 자율 협의기구다. 다만 외환당국인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외시협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시장 운영을 이끌고 있다.

    외시협 세미나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두 차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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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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