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집권당 거물 "통화정책 정상화 궤도"…채권 금리 상승
  • 일시 : 2024-05-13 10:32:00
  • 日 집권당 거물 "통화정책 정상화 궤도"…채권 금리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은행(BOJ)의 통화 정책을 정상화할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고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의 거물급 인사가 언급했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 일본 관방장관이자 차기 총리 후보로 꼽히는 가토 가쓰노부 자민당 의원은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정치적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일본은 물가와 임금이 거의 움직이지 않던 시대에서 물가와 임금이 모두 상승하는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며 "따라서 통화 정책이 시장 기능을 반영해 금리가 플러스 영역에서 움직이는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에 따라 일본 10년 만기 채권 금리는 상승폭을 키워 오전 10시 23분 0.9308%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지난 달 26일 0.9320%까지 오른 이후 약 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이를 넘어서면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 부근으로 올라선다.

    다만 가토 의원은 "일본은행(BOJ)이 경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금리 인상 시기를 결정할 때 정부와 신중하게 조율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 엔화가 너무 약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가토 의원은 "엔화 수준보다는 엔화 약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의 발언은 엔화 약세로 인한 생활비 상승에 대한 여당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BOJ가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

    BOJ는 지난 3월 임금 상승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면서 8년간의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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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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