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日 야쿠자, 포켓몬 카드 절도범으로 전락
  • 일시 : 2024-05-13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日 야쿠자, 포켓몬 카드 절도범으로 전락



    undefined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한때 무시무시한 범죄자 조직이었던 일본 야쿠자가 포켓몬 카드 절도 등 경범죄를 저지르는 잡범으로 추락했다.

    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현지시간)에 따르면 도쿄 경찰은 일본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조직범죄 조직인 스미요시회(Sumiyoshi-kai)의 일파인 타키노가와(Takinogawa) 갱단의 간부를 체포했다. 범죄 혐의는 포켓몬 카드 절도였다.

    일본 현지 매체는 야쿠자 간부에 의해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 25장을 포함한 25만 2천 엔(1천621달러) 상당이 도난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트레이딩 카드가 가볍고, 현금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으며, 추적이 어렵기 때문에 일본에서 트레이딩 카드 도난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야쿠자는 1960년대에 최고조에 이르렀고 그 수가 18만 명 이상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이들은 언론에서 종종 전신 문신과 강탈, 폭력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무서운 인물로 묘사되고 있으나 최근 이 같은 경범죄로 체포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갱단은 주로 폭력에서 사무직 범죄로 옮겨가는 추세다.

    매체는 "갱단과 관련된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나 연금과 같은 금융 서비스에 대한 회원의 접근을 제한하는 엄격한 '갱단 방지법'으로 인해 갱단에 가입하려는 경제적 인센티브가 줄었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도박, 성노동, 마약 밀매 등 불법 활동에 대한 수요 감소가 야쿠자의 재정 자원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윤시윤 기자)



    ◇ "3~4월 금값 급등을 이끈 미스터리 바이어는 中 개인 투자자"

    금값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새로운 매수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과거에는 투기 세력의 매수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지만, 최근에는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켓엣지 관계자는 "지난 3~4월 중국의 현물 수요가 가격을 끌어올리는 드문 구도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금 선물의 국제지표인 뉴욕 선물가격은 1트로이온스당 2천300~2천350달러로 2월 말 종가 대비 약 10%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4월 초에는 8영업일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해 한때 2천400달러를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누가 사고 있는가'라는 의문이 떠올랐다. 국제조사기관인 세계금협회에 따르면 금 현물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는 1~3월에 113.7t 유출 초과를 기록했다. 미국의 장기금리가 오르자 기관투자자들이 이자가 붙지 않는 금에서 자금을 뻔 것으로 추정된다.

    기관투자자가 발을 빼고 있는데도 금값이 오르자 시장에서는 '미스터리 바이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여기서 힌트가 된 것은 상하이금거래소(SGE)의 통계다. SGE가 8일 발표한 금 상품 일평균 매매 규모를 보면 3~4월 매매는 전년 동기 대비 78.8% 급증한 613.4t을 기록했다.

    특히 4월의 경우 월간 기준 직전 저점이었던 작년 10월(141.2t)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시장 전문가 도시마 이쓰오는 "부동산 불황과 암호화폐 및 달러 표시자산에 대한 규제로 운용처를 잃어버린 자금이 (금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모리타 어소시에이츠도 중국 개인 투자자의 금 매입에 대해 "통화가치 하락을 염려해 자산을 보전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문정현 기자)



    ◇ BI "귀금속 열풍에 편의점에서 금 사는 한국 소개"

    올해 귀금속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하면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편의점 자판기에서 금을 살 수 있는 한국의 이색 분위기를 소개했다.

    9일(현지시간) 매체는 한국 전역의 편의점에서 포장김치, 라면과 함께 금괴를 살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 최대 편의점 체인 CU는 지난달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조폐공사와 손잡고 전국 소매점과 자판기에 한입 크기의 금괴를 구비하고 있다는 내용을 게시했다.

    이후 CU 매장은 무게가 0.1~1.87g 사이인 세 가지 유형의 작은 금괴를 출시했으며 가격은 7만7천원에서 22만5천원에 이른다.

    이미 GS25는 지난 2022년에 금 자판기를 매장에 도입했으며 전체 구매의 41.3%를 금이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한국에서만 금 수요가 20.2% 급증했다.

    한편, 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중국은 금 보유량을 빠르게 늘렸다. 중국의 Z세대 구매자들도 경제적 어려움과 미국 달러 강세 속에서 금 보유를 늘리고 있다.

    월스트리트 거물 기업들도 금에 낙관적이다. 경제학자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금이 잠재적으로 30% 급등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시장 베테랑인 에드 야데니도 2025년 말까지 원자재 가격이 무려 5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수지 기자)



    ◇ 자녀에게 좋아하는 걸 직업 삼으라고 말할 수 있나요

    호주파이낸셜리뷰(AFR)는 10일(현지시간), 독자들에게 자신이 11세의 테일러 스위프트 부모라는 상상을 해보라고 적었다. 현재 재산이 11억달러인 그의 미래를 모른 채, 좋아하는 음악을 하라고 지원할 수 있냐는 것이다. 예술 분야에서 성공은 너무나도 어렵고, 이들의 평균 연봉은 회계사나 변호사 대비 매우 낮다는 현실을 지적했다.

    AFR은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전문가에게 같은 질문을 하고 답변을 기사로 실었다.

    마케팅 기업 디지바이저의 엠마 로 루소 CEO는 "세 자녀에게 항상 좋아하는 걸 두 배로 열중하라고 말한다"며 "수험 과목 선택의 수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선호 과목에 집중하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기업 CEO지만, 자녀들은 아무도 경영에 관심이 없다고 했다. 큰아들은 예술 학위 취득 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독학했고, 이제는 고등학교 교사가 되고자 준비 중이다. 두 딸은 커뮤니케이션과 정치학 전공, 스페인어 전공 및 법률·국제학 공부 등 다양하다.

    호주국립대학교의 앤드류 노튼 교수는 "열정과 현실 모두 중요하다"며 "관심이 부족한 과목을 수강하면 끝까지 마치지 못하거나 직업을 중도 포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열정만 추구하면 스스로 재정적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에게 현명하지 않다"며 "일부만 돈을 잘 버는 예술과 인문학이 그 예"라고 부연했다. 매체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여기에서 예외라고 했다.

    직업 전문가인 주디스 벡은 "관심사를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열정을 쏟을 만한 분야를 찾지 못했다면 비즈니스나 기술을 배워야 한다"며 "돈을 이해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넓은 범위에서 활용이 가능한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어머니로부터 경영학 전공을 계속 권유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재헌 기자)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